-
- 정다정 김하늘 프리랜서 리포터 → 늦깎이 신입 아나운서
-
#첫사랑 #최강동안 #사기캐아나운서
#워킹맘들의워너비 #슈퍼우먼 #인성갑(甲)지금으로부터 18년 전,
정다정은 남학생들의 첫사랑이었고, 여학생들의 워너비였다.
여학생 무리에 섞여 있어도 빛이나 한 눈에 띄었고
현재, 20대 여자들 사이에 있어도 빛이 나는 최강동안이지만
사실 그녀는 열여덟 쌍둥이 남매를 자녀로 둔 삼십대 후반의 애 엄마다.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일과 가사 모두 척척 해치우는! ‘워킹맘계의 에너자이저’
꼰대들은 나에게 맡겨라! 분위기는 아줌마가 잘 띄운다! ‘회식계의 폭탄제조기’
애 엄마라고 무시해? 그럼 더 열심히 한다! ‘업계의 일개미’
애 엄마라서 겪는 사회생활의 부당함을 겪다보니 당찼던 성깔은 죽었지만,
대신 아이들을 키운 경험으로 따스한 시선의 어른이 되었다.비록 이혼을 결정했지만, 쌍둥이 남매에겐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었던 다정!
10년 넘게 포기하지 않고 아나운서 공채 문을 두드린 끝에
나이, 학력, 경력을 보지 않는 JBC 아나운서 블라인드 공채에
‘실력만으로’ 당당히 채용된다!그.런.데. 정규직 아나운서로 가는 관문이 또 있었으니... 바로 수습기간!
애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수습기간 내에 내쫓으려는 국장과
시기질투 많은 신입 아나운서들 사이에서
다정은 3개월의 수습기간을 버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사건사고에 다정이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주는 남자가 있다.
바로 열여덟의 홍대영... 아니!
얼굴도, 말투도, 열여덟의 홍대영을 쏙 빼닮은 고우영!처음엔 그저 외모만 닮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닮은 얼굴로 과거 대영의 설레는 행동들을
똑같이 따라하는 우영에게 잊고 있었던 설렘을 느끼는 다정!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미쳐도 곱게 미쳐야지! 정신 차리자!
-
- 어린 다정 한소은
-
- 여인자 김미경
- 귀농한 할머니 내 딸 다정이 최고로 예쁘고, 최고로 똑똑하다 생각한 다정의 어머니. 과거, 다정이 열아홉에 임신을 했고, 인자는 다정을 때리며 소리를 질렀다. 현재, 다정은 이혼을 했고, 인자는 그저 다정을 안아줬다. 딸이 나이를 먹듯이, 엄마도 나이를 먹는다. 인자는 엄마가 된 딸이 안쓰러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