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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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태산 허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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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술의 형. 비정규직 수리공. 십 년 전 사망.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거액의 빚을 떠넘기자 태산은 대학입시를 포기하고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웠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태술을 키웠다.
동생에게 닥칠 위협을 알게 된 그는
그 사실을 알리려다 정신병자로 몰리게 되었다.
결국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자 그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동생이 겪을 슬픔이 얼마나 클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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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 김 (김승복) 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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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앤타임>의 공동대표이자 태술의 절친
사교적인 성격에서부터 철저하게 관리하는 비즈니스맨적인 외모까지,
태술과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다. 그러니 에디가 아니었으면
<퀀텀앤타임>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태술을 격려하며 끊임없는 동기 부여를 통해
<퀀텀앤타임>을 성장시킨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그런 만큼 태술의 추락은 자신의 능력과도 직결된 문제기에, 태술을 몰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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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용 전국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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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앤타임>의 이사장. 서진의 아버지
마치 성공을 확신하는 듯 모두가 말렸지만
태술에게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퀀텀앤타임>은 세계적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부모를 일찍 여읜 태술에게 한용은 아버지 같은 존재다.
그 역시 태술을 아들처럼 아끼지만,
회사의 이익 앞에서는 절대 개인적인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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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진 (김아그네스)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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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퀀텀앤타임> 이사장 한용의 딸
<퀀텀앤타임> 임직원들의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맡아 태술을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태술의 형, 태산의 환각 증상을 치료하다 태산의 죽음 이후,
태술을 주치의로서 다독여주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한때는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사랑했었다.
태술의 스캔들과 기만에 견디다 못한 서진은 친구가 되었지만,
생각보다 꽤 자존심이 상했다.
자신이 그의 공허함을 조금도 채워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한태술이 더 이상 진실에 접근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녀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때 사랑했던 남자보다도 더욱 소중한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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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봉선 태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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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술의 경호원
<퀀텀앤타임>의 초창기부터 태술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경호 업무는 물론 비서 역할까지 대신한다.
가정을 꾸리고 보니 세상 혼자인 태술이 안쓰러워 더 살뜰하게 챙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