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에게 막말 날리는 병수의 뺨을 대신 때리는 혜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없고 다 오십보백보야.
다 한 두 가지 죄는 짓고 살아요.
서로 같은 회사 동료끼리 으쌰으쌰 잘해볼 생각은 안 하고 말이야.."
샤넬 할머니의 장례가 끝나고
준하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건네는 아들
"수고했다니요.. 당신 어머니가 돌아가신 겁니다, 지금.
죽는 약 한 움큼씩 품고 다니던 분
몇 년이나마 늦게 해준 게 고맙습니까?!"
정신 못 차리는 영수에게 따끔한 일침 날리는 혜자
"생명보험이라도 하나 들을까.. 그럼..
그게 우리 집 장남 대신 우리 아빠 엄마 노후대비라도 되진 않을까..
방에 처박혀서 모니터만 보지 말고 집안 돌아가는 꼴을 좀 봐. 제발.."
[script reading] 묵직하게 날리는 따끔한 일침♨ "너 언제 사람 될래?"
등록일 2019.03.18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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