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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감도>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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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58 : 23 [56회] 리얼리티 카메라 오감도 2014.09.19 (Fri)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내 인생을 바꾼 보물 1호> 가끔 인생을 살면서 서글퍼지는 순간들이 있다. 늘 내 손에 쥔 것은 너무 적은 것 같고 늘 내 자리는 저 높은 곳에 비하면 너무 낮게만 느껴지는 그런 때 말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불행하다 여기며 살아가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충만하고 행복하다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인생 속 은금보화 보다 귀한 보물 1호를 가지고 있는 그들이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준 보물, 또는 생명을 살린 보물을 만난 이후 늘 순간순간이 행복하다 말하는 그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을 품고 사는 사람들을 오감도 카메라가 만나본다.


# 전 세계 보물이 순천에 있다?! 병수 할배의 보물의 정체는?
전 세계 보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순천으로 달려간 오감도 카메라! 과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부터 미국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우리나라 보물 1호 숭례문까지 완벽하게 세팅된 곳을 만났는데. 그런데 이 보물의 정체는 72세 병수 할배가 21년 동안 돌로 직접 쌓은 돌탑이라는 것! 어느 날 꿈에 나온 여인의 부탁으로 하나둘 돌탑을 쌓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100여 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 돌탑 쌓기는 이제 할배에게 빠질 수 없는 인생의 낙이 되어버렸단다. 이렇게 금이야 옥이야 아끼는 돌탑이 눈에 가시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그의 아내 박희자씨. 과연 병수할배는 오늘도 마나님의 눈을 피해 보물 탑을 사수할 수 있을까?

# 낭만 도사, 트리하우스에서 인생 2막을 시작하다
강원도 인제 산골에 백발에 꽁지머리를 한 낭만도사가 떴다! 때로는 도사처럼 때로는 자연인처럼 살고 있는 박동화씨가 주인공. 그의 거처는 바로 나무 위에 새 둥지처럼 지어진 트리하우스! 너른 백두대간 산맥을 거실 삼고 하늘을 이불 삼아 살고 있는 지금이야 호사지만 사실 트리하우스를 짓기까지는 고생도 컸다고. 차가 다닐 수 없는 1km 거리를 홀로 나무 등짐을 지고 날라 만들다 보니 완성하는 데만도 3년이 넘게 걸렸단다. 그가 이토록 고행하듯 트리하우스를 지은 이유는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6년 동안 병원생활을 한 후 그저 자연 속에서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산속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는데. 정말 트리하우스가 그에게 치유의 보물이 돼 준 걸까. 이제는 아픈 곳 하나 없이 방랑자처럼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됐다고. 동화 씨의 보물 1호 트리하우스에서의 삶을 들어본다.

# 나를 살린 책 한 권, 인산의학서
독극물을 먹고 크는 오리가 있다? 유난히 날렵하고 튼실한 은호 씨 댁 오리들은 매일 저녁 가마솥 보리밥에 유황을 섞어 먹는다는데. 이것이 바로 인산 김일훈 선생이 강조한 유황오리 키우는 법! 이 유황오리를 45말 크기의 초대형 가마솥에 넣고 엿을 만들고, 30cm 이상 월척 참붕어를 태워 붕어 염반산을 만드는 등 책에 나온 여러 방법들을 실제 실험해보는 게 은호 씨의 하루 일과다. 전통방식을 고집하다 보니 5일 밤낮을 세는 것은 이제 기본이 돼버린 일상. 이토록 집요하게 그가 인산의학을 고집하는 이유는 18년 전 찾아온 위암으로 위 전체를 절제한 후부터라는데. 자신을 살린 인산의학서를 천금보다 더 값지게 품고 살아가는 이은호 씨를 만나본다.
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59 : 05 [55회] 리얼리티 카메라 오감도 2014.09.12 (Fri)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부부별곡, 산골로맨스>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인생의 동반자 남편과 아내.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미운 정 고운 정 다 드는 부부 사이. 모든 부부에게는 그들만의 삶의 철학이 있고 스토리가 있다. 남들과는 다르게 조금은 특별하게! 자연 속에서 서로에게 더 기대고 의지하며 그들만의 행복을 찾아 나가는 부부를 오감도 카메라가 만나보았다.

# 숫탱이골의 유일한 주민! 노부부가 사는 이야기
강원도 인제의 솟탱이골, 전기가 없어서 태양열을 사용해 냉장고와 텔레비전. 전자제품은 딱 그 두 가지밖에 쓸 수 없는 40년이 넘은 흙집이 있다?! 그곳의 유일한 주민인 박광옥(77세) 할아버지, 김복임(66세) 할머니. 시시콜콜 대화를 나누다가도 금세 투닥투닥 말다툼하기 일쑤인 노부부! 무뚝뚝한 남편과 툴툴대는 아내이지만- 무거운 가스통도 아내를 대신해 번쩍번쩍 들어주고 비가 많이 올 적에는 아내를 업어 다리를 건네준다는 남편. 그리고 남편을 위해 매일 정성스레 달인 보약을 챙겨주는 아내. 꼭 말로 표현을 하지 않아도 소리 없는 내조-외조로 43년을 살아왔다는데, 그 어떤 부부보다도 '자연스러움'이 이 부부의 매력! 하지만 이 부부에게도 아픈 손가락이 있었으니 아들 며느리가 헤어지면서 숫탱이골로 들어온 손자 산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이곳에서 손자를 키우기가 안타까웠는데 훌쩍 큰 산하가 요즘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특별 요리까지 만들어준다고. 이제는 노부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단다. 인생 후반을 손자 산하와 함께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가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오감도 카메라가 들어보았다.

# 로맨티시스트 차 삿갓 부부의 즐거운 나의 집
산을 뒤로하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 이 명당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집이 있다?!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집은 그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대문에 발을 들이는 순간 처마 위에서 포물선을 그리며 분수가 떨어지고 황토집 앞마당에는 삿갓을 쓴 수상한(?) 남자가 제작진을 반기고 있었는데. 일명 ‘차삿갓’이라 불리는 남편 차명오(55세) 씨와 아내 김선애(53세) 씨. 전직 국어교사였던 남편은 명예퇴직을 후 아내와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본인이 직접 집을 설계해 지었다는데. 부부를 따라간 집 내부는 더 특별했다! 용머리 모양으로 만든 부엌 후드와 안방 안 고정관념을 깬 벽을 허문 화장실까지! 자연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텃밭을 만들고 아내와 소통하기 위해 거실과 부엌을 통하게 만든 남편! 자급자족한 무공해 농작물로 매일 건강식을 만들어 주는 아내- 부부간에 오가는 대화는 옆에서 듣는 사람까지 유쾌하게 만들었다. 안방 창문을 통해 계절과 실록이 변해가는 걸 보는 게 큰 즐거움이라는 부부와 그들의 특별한 집을 오감도 카메라가 찾아가 보았다.

# 소문난 잉꼬! 행복 낚는 파로호 어부 부부
강원도 양구 파로호. 잔잔한 호수 위, 유유히 흘러가는 배 한 척. 배 위에는 힘차게 노를 젓는 백발 할아버지와 뱃머리에는 호호 웃으면서 그물을 끌어올리는 할머니가 있었다. 1년 365일 매일같이 파로호로 출퇴근해 고기를 잡는 노부부는 정병덕(76세) 할아버지와 윤정해(72세) 할머니! 고기잡이 일도 함께- 집에서도 함께-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부부는 결혼 57년 차 부부란다. 항상 먼저 서로를 위하고 챙겨서 마을에서도 소문이 나 어부 부부를 본받으려고 하는 젊은 부부도 있다는데. 잉꼬부부라는 소문처럼 젊은 시절 할아버지는 아픈 할머니를 위해 양구 시내까지 30리 길이나 되는 거리를 업고 가기도 했고, 지금도 어떻게 도와주면 아내가 조금 덜 힘들까 생각하며 배려하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파서 입원했을 때도 아내가 너무나 보고 싶었다는 할아버지와는 반대로 입원해서 못 잡은 쏘가리가 그렇게 보고 싶었다는 할머니. 붕어를 하나의 생계수단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행복을 주는 고마운 존재라 생각하는 부부의 삶을 오감도 카메라가 들여다보았다.
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59 : 05 [54회] 리얼리티 카메라 오감도 2014.09.05 (Fri) 이용요금 1,000원 <부제 : 가문의 비밀> 핵가족화 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가족끼리 똘똘 뭉쳐 대를 잇는 사람들이 있다. 수 백 년의 역사가 깃든 종가를 손수 살피는 종손부부 부터 마을 주민들을 위해 3대째 간판 하나 없이 문을 연다는 방앗간, 아버지를 따라 심마니의 삶을 선택한 20대 쌍둥이 아들까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문을 지킴으로서 부는 물론 삶의 행복까지 얻었다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

# 9대에 걸쳐 만석의 부를 누린 청송 심씨 송소고택
경북 청송에 99칸 고택이 있다?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송소고택은 현재 청송 심씨의 11세손 심재오 씨와 최윤희 씨가 지키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부부의 하루 일과는 다름 아닌 청소. 이들의 바지런함 때문에 송소고택은 13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윤이 난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느라 고택을 남의 손에 맡겼던 심재오씨. 하지만 주인 없는 집은 결국 제 모습을 잃어갔다. 결국 부부는 고심 끝에 4년 전 이곳으로 삶의 터전을 옮겼다. 황폐해진 고택을 살리기 위한 묘책으로 부부는 25년 간 닫혔던 고택의 문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 집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누군가의 온기와 손길이 필요하다는 심재오씨의 철학 때문. 매일 끊이지 않는 손님들 발길에 이제 송소고택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다. 송소고택이 자신의 얼굴이라 말하며 자신의 아들도 당연히 대를 이을 것이라는 심재오 최윤희 부부. 130년의 옛 모습 그대로의 삶을 이어가는 종가 부부의 이야기를 오감도 카메라가 취재해본다!

# 약초꾼 삼부자의 청산에 살어리랏다!
인적 끊긴 전라북도 정읍의 종석산 꼭대기에 약초꾼 삼부자가 산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약초꾼 임영규씨와 쌍둥이 두 아들 선호, 한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겨울, 아버지의 대를 이어 약초꾼이 되겠다며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산으로 들어온 두 아들. 약재개발을 전공한 작은 아들은 전공을 살리기 위해, 육상선수였던 큰아들은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서라고 한다. 약초꾼으로 입문한 지 이제 8개월...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 영규씨는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혹독한 약초 수업을 이어간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에 자신의 선택에 후회 없다 말하는 두 아들이다. 평생 산으로만 떠돌았던 아버지 때문에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던 삼부자. 아버지의 뒤를 이으며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한 지붕 밑에 옹기종기 살고 있다는 약초꾼 삼부자의 이야기를 오감도 카메라가 들어봅니다!

# 3대째 정(情)을 잇는 간판 없는 방앗간
전남 곡성 능파리에 이름 없는 방앗간이 있다? 번듯한 간판 하나 없이 담벼락에 낙서처럼 적힌 ‘방앗간’ 세글자. 정확한 명칭도 시작된 년도도 똑부러지게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만 참기름! 하면 마을 사람 모두 이곳으로 모여든다는데. 찾아오는 손님 중 기본 50년은 돼야 단골이라고 할 수 있다는 유래 깊은 능파리의 방앗간. 85세의 나이에도 직접 가마솥 앞에 앉아 손수 힘차게 깨를 볶는 2대 정봉짐 할머니와 어머니의 기술을 계승해 옛날 방식 그대로 기름을 짜고 있는 3대 강칠수씨. 이름도, 간판도 없는 이 방앗간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재래식으로 짠 참기름 때문. 가마솥에 깨를 볶아 100년 된 재래식 기계로 기름을 짜내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참기름을 만들어 낸다. 게다가 누가 주인이고 손님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만큼 방앗간 일을 제 일처럼 해주는 이웃들이 있기에 살 맛 난다는 母子다. 씻어도 씻어도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어머니 정봉짐씨와 방앗간 일을 숙명처럼 여기고 있는 아들 강칠수씨의 이야기를 오감도가 취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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