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서의 존재가 세간에 드러나자, 이용하려는 이방원(장혁)과 막으려는 남전(안내상)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휘(양세종)는 이 대립의 중요한 증인을 찾아내고, 대립구도를 송두리째 뒤집어버릴 수 있는 패를 손에 넣게 된다. 선호(우도환)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성계(김영철)를 통해 원하는 힘을 손에 얻기 위해 한 걸음 나아간다. 한편, 이방원과 남전의 갈등은 세자책봉을 앞두고 결국 폭발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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