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역 의문의 추락 사고는 선우와 태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들에게도 강한 여파가 몰려온다. 밤늦게까지 태오를 기다리던 다경은 석연찮은 그의 행동으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고, 윤기는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자신이 목격한 사실을 선우에게 밝힌다. 그날 밤, 그들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이었던 걸까? 현서에게 둘러준 머플러가 선우의 발목을 잡게 되고, 선우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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