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국(흉부외과 천재의사. 흉부뿐아니라 모든 쪽에 능통)=이해성(외과지만 다함.)

김태준(로봇팔 수술 경험 있는 케이스 원리원칙 의사)=한우진(원리원칙 캐릭터 같은 로봇팔 수술의사.)

박재현(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야심가)=박건(박재현+김정길)

우인태커플(지극히현실적인커플)=강주란네커플

간단한 성격 요약은 여기까지.

뉴하트때와 캐릭터 설정부터 엔딩까지 거의 비슷하다.

다른 소재지만 의학드라마란 점에서 그럴수도 있겠으나,

이건 좀 심하디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지진이 일어 났음에도 뉴하트때와 어쩜 그렇게 변함이 없는지,

뉴하트때의 모든 캐릭터가 디데이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다.

일단 박지나가 병원장 딸이라는 설정.

뉴하트때의 남혜석의 설정과 판박이다.

둘다 병원장 딸이고 굳이 다른점이라면 재혼을 하고 안하고 차이.

서로의 거리감 표현도 판박이다 아주. 빼다 박았다.

민영규란 뉴하트 꼴통 캐릭터가 있었다.

유명현이란 캐릭터와 똑같다. 판박이.

교수이다 아니다로 나뉘는 직책 차이 정도가 다를뿐.

이 또한 판박이다.

유명현이 똘미 아빠 수술하다 패닉에 빠져 손 덜덜 떠는거 보고,

뉴하트때 민영규 손 벌벌 떨면서 패닉 빠지다 엔딩서 개 수술 하는거 생각 무지 남.

그냥 쭉 보다가 느낀점인데,

정소민&김영광 캐미가 지성&김민정 캐미보다 덜해서,

뉴하트때만큼 드라마가 살지는 못한듯.

연기를 못하고 잘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캐릭터가 밸런스가 안맞는 느낌이다.

뉴하트때에는 같은 과에 지원 하게 된다는 구심점이 있었는데,

그리고 그 안에서 싹트는 감정선 같은게 있었는데,

디데이에서는 소속감으로 그걸 극복 해보려고 한거 같은데,

지진이라는 상황에서 싹 트는 감정선이라고 하기엔 좀 약하지 않았나...

그리고 제일 경악한 디데이의 엔딩.

한치의 오차도 없이 뉴하트때도 병원장을 마지막에 사고사 시켜,

딸이 주인공에게 빌게 만들더니 ㅋㅋㅋㅋㅋ

뉴하트때 남혜석이 병원장을 자기 아빠라고 비행기 타고 가던 최강국을 도로 부르더니,

디데이때는 박지나가 병원장이 자기 아빠라고 이해성에게 수술 좀 해달라고 난리다.

참고로 이해성과 최강국은 눈에 환자만 보이는 인물인데다,

가족 보단 의사로써의 신념에 몰두 하는 인물로 비춰지는 점이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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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실망 포인트가 있었는데,

뉴하트때 반반커피에 열광했던 나이기에,

나대면 안된다는 온라인임을 알면서도 한번 나대본다.

작가님은 절대 보지 않으시겠지만,

뉴하트=디데이.

묻고 싶다.

이 재난 드라마에서 지진을 빼면 과연...

뉴하트와 캐릭터 설정이 다르다 자부 하실수 있겠는가.

참고로 안대길과 연상녀로 나오는 은소율...

이 커플은 뉴하트때의 미미와 배대로 정도만 해줬으면 좋았을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 커플도 익다만 라면 같은...

다른 소재를 가지고 어쩜 전작인 뉴하트와 이리 비슷하게 쓰실 수 있는지,

이것도 역량이라면 역량이고 재주라면 재주이신듯.

너무 너무 아쉽습니다.

환장할정도로 아쉽습니다.

뉴하트때의 향수가 너무 심해서 글을 싸질렀지만,

나쁜 의도는 없었으니까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요...

다음 작품 기대 할께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