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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7 종영  https://tv.jtbc.co.kr/2makeup

등장인물

  • 한선우 데니안의 사진
    한선우 데니안
    감수성이 풍부하며 섬세한 안목을 가진..

    블루문의 상무. 어릴 적 꿈이 소설가였을 만큼 감수성이 풍부하며 섬세한 안목을 가졌다. 그러나 무책임한 형, 영우 대신에 어머니를 돕고 있던 중에 영우가 사고로 죽게 되자 블루문의 실질적인 경영자가 된다.
    사업에 있어서는 능력자일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젬병으로, 합리적이지 않은 건 결코 승리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물. 여자 혼자의 힘으로 세 남매를 키워낸 어머니에게 애정을 넘어선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그런 어머니를 지키겠다는 마음이 지금의 성격을 만들었다.
    수지에 대한 의심과 경계도 집안 식구들 누구보다 강하지만 다행인 건 그런 마음을 감출 줄은 안다는 것. 수지에 대해 은밀히 알아보던 중 미국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영우의 말이 맞았나 싶은 선우.

    그러나 준수의 등장으로 다시 한 번 수지의 비밀을 쫓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음을 알면서도 곤경에 처한 선우를 수지가 구해(?)주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수지와 선우.
    있는 그대로 고마워할 줄 알고 자신에게 베풀어지는 작은 친절에도 기뻐할 줄 아는 수지의 모습에 자꾸만 시선이 간다.
    형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만났더라면....

    용서받지 못할 감정에 괴로워하던 중 영우와 수지 사이의 진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로 결심한다.
    극이 진행될수록 대책 없는 수지의 밝음에 선우의 모난 마음이 깎여 나가게
    되면서 숨겨있던 자상함과 부드러움이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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