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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운 이재원 마케팅 회사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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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고 장난스럽고 낙천적인 성격. 뺀질뺀질 노는 걸 좋아해 서른다섯 나이에도 아직 대리. 뭐든 "좋아 좋아" 웃는 상인 그가 제일 싫어하는 여자는 떽떽거리는 여자. 불같이 화내고 기쎈 여자들. 그러면서도 그렇게 열정적인 여자들만 골라 사귀고 있는 지운이다.
여름과는 대학시절 C.C. 징글징글하게 싸운 기억들뿐이라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다. 지운의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한여름 같다"라는 표현은 “떽떽거리고 시끄럽고 성질이 불같음”을 표현하는 말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