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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해원 최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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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라디오 작가
여름의 라디오 작가 선배. 신중하고 사려 깊다. 일에도 프로. PD들 대할 때 목소리가 다르다.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 그러면서도 마음이 따뜻하다. 여름을 참 예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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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다정 허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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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라디오 작가
못생겼지만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한다. 라디오 작가는 연예인 보려고 시작했다. 모든 단어의 끝은 용. 앙. 당. 혀가 말렸다. 혹은 잘렸다. 그녀의 꿈은 잘 나가는 연예인 하나 잡아 연애 혹은 결혼이라도 해보는 것이다. 늙은 언니 한여름에게 열등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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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혜리 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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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회사 과장
불같은 여자. 화낼 땐 누구도 말릴 수 없다. 일에도 열정적이라 과장도 제일 먼저 달았다. 한 살 어린 지운과 사귀어서 능력 있는 여자라는 소리를 듣지만 니들은 모른다. 이 남자는 싸웠다 하면, 기.승.전. "헤어져!" 진짜 어린 애도 아니고 만날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와 사귀는 일은 참 피곤하지만 내가 서른여섯이라 그냥 참고 사귀는 거다. 내가 얘 웃는 모습이 참 예뻐서 그냥 참고 사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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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용 황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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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고등학교 때부터 현진의 친구. 좀 놀고 싶어 하는 유부남. 되라 되라 식의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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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천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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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훈의 또 다른 썸녀. 한여름처럼 솔직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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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이 손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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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해준의 여자친구. 목소리가 올라가는 법 없이 차분하고 조곤조곤한 성격. 천상 여자. 특히 해준 앞에서는 뭐든 다 양보하는 천상 여자다. 우는 것도 예쁜, 그런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