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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우현 김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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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이연정의 남편. 강태욱의 연수원 동기
강태욱보단 어리지만 대학교 때 사법고시를 패스한 연수원 동기. 한 방에 사법고시를 패스했으니 콧대가 하늘을 찌른다. 그러나 법전을 머리로만 외웠지, 가슴으로 이해하지 못해 죄 이면의 사람을 보는 눈은 없다. 그래서 승률 100%의 잘 나가는 검사. 그런데 딴지를 거는 놈이 있다.
소신과 정의라는 케케묵은 논리로 검사직을 발로 차고 나간 강태욱. 그 배포가, 그 뚝심이 부럽다. 그래서 태욱을 이기고 싶다. 기필코. 혜란의 사건을 맡게 된 후 변호인이 된 태욱과 법정에서 제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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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찬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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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욱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나름 우리나라 최고대학을 나온 수재. 대학 1학년 때 사법고시 1차에 덜컥 붙어버리면서 그의 길은 판검사. 못나가도 돈 억수로 벌어들이는 변호사는 될 줄 알았다. 그러나 2차에서 낙방한지 벌써 10년. 먹고 사는 게 포도청이라 과감하게 판검사 포기, 하지는 못하고 태욱의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한다. 투덜거려도 일 잘하고, 꽁알대도 태욱의 속을 제일 잘 읽어주는 좋은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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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송이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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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잡지 기자
여성잡지 기자. 시크하고 털털하다. 고혜란이 핫하게 주목받던 시절부터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