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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림
진구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고태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승소율 100프로의 청부승소인. -
“정의는 돈 주고 사는 거야!! 돈을 가져와!! 돈!! 그럼 이기게 해줄게!!”
오로지 돈을 위해서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죄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장담하고 돈이 곧 정의라고 믿는 속물적 욕망을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는데다 방송에서의 유명세를 위해서라면 배우 뺨치는 연기력으로 자신을 치장하기도 하는 그야말로 무치의 변호사다.
법정에서 쏟아내는 독설과 오만하고 시니컬한 행태로 인해 괴물과 변태의 합성어인 괴태와 돈벌레, 황금만 등의 별명까지 얻었지만 주변의 질시에도 불구하고 승소율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00프로다.
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에 입학 했지만 아버지와 대판 싸우고 집 나온 지 3년 만에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그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그 3년 동안 그가 어디서 무슨 짓을 하며 먹고 살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사법 연수원 수료 성적도 상위권이었지만 공무원 싫다고 판검사 임용 다 뿌리치고 나홀로 변호사로 개업한지 5년 만에 대기업과의 저작권 소송에서 상대 로펌인 B&G의 변호인단을 무릎 꿇리는 파란을 일으킨다.
이 일을 계기로 거액의 계약금을 받으며 전격 B&G에 스카웃 되어 특유의 천재성으로 5년 만에 간판 변호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B&G의 명성을 업계 최상위로 끌어 올릴 정도로 실력을 발휘한다. 그리고 그 뒤엔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로펌 대표 방대한이 있었다. 그렇게 탄탄대로에 파트너 부사장의 승진발탁이 진행될 무렵 ....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전격 나홀로 사무소를 차리고 방대한과는 원수가 되었다.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소송도 가리지 않고 수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승소해 내는 악동 변호사로 악명을 떨치는데.. 어느 날 찾아온 서재인이라는 초보 변호사로 인해 쌩쌩 잘나가던 그의 인생에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한다.
그의 반전 : 학벌이 없다고 그를 무시하던 법조인들도 놀라 자빠질 정도로 그가 명문가의 자재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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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림
진구
돈 밝히고 싸가지 없기로 소문난 ‘고태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