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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옥 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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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30년차 / 이선웅 검사실 수사관
서울올림픽부터 평창올림픽까지, 총 246개월의 월급을 검찰청에서 받아온 관록 있는 수사관이다. 실무에선 검사들도 한 수 접고 들어간다는 전문성과 행동력을 갖춘, 육사출신 장교들 사이의 만랩 행정보급관 같은 존재. 전임 총장과 오빠동생하질 않나, 고검 차장급 회식에 간혹 불려가질 않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가공할만한 인맥의 소유자지만, 현실은 여느 마트에서 만날법한 보편타당한 아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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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환 안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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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 8년차 / 차명주 검사실 수사관
시원시원한 성격. 누구와도 금방 호형호제해서, 이선웅 검사의 관사를 아지트로 쓰는 핵심 멤버 중 하나다. 309호에 검사가 올 때마다 차출되어 가는 수사관으로, 서울에서 차명주 검사가 오면서 고생길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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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미란 안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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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관 3년차 / 이선웅, 차명주 검사실 실무관 겸직
지나치게 조용한 포커페이스. 요즘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통신사 AI도 이보다는 말을 많이 하지 싶다. 그래도 자기 일은 확실히 한다. 있을 때는 잘 모르지만, 없으면 찾게 되는 그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