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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만 안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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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팀 형사. 경위.
정년퇴직을 앞두고 팀장직에서 자진해서 물러나 서류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만년 일선에서 뛰었으니 이젠 조용히 지내다 조용히 퇴직해
남은 여생 고향 내려가 텃밭 가꾸며 살 계획이다.
여전히 아날로그 수사기법을 선호하고 느긋한 성격 탓에
시대에 뒤떨어진 형사처럼 보여도 누구보다 실력 있는 베테랑 형사다.
현수의 트라우마를 누구보다 걱정하면서도 겉으론 티 내지 않고 조용히 챙겨준다.
복귀한 현수의 파트너로 현수와 함께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현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그리고 그는 27년 전
자신이 무심히 아니 무관심하게 지나쳤던 소년과 사건을 아프게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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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팀장 최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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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3팀 팀장.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은 베테랑 형사.
적당히 사회적이고 눙치는 성격이면서도 은근 근성있다.
무심한 듯 배려심이 있지만
너무 깊이 관여해 귀찮아지는 건 싫어 골치 아픈 일엔 적당히 거리를 둔다.
권력자 앞에서 적당히 머리를 숙이지만
내 새끼 같은 후배놈들 뭉개는 인간 꼴은 못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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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재수 서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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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3팀 형사.
유도국가대표 선수 출신의 특채로 형사가 되었다.
머리보다는 몸으로 뛰고 보는 ‘무데뽀’ 정신으로 무장.
보수적이고 편견이 심하지만 동료애와 강력계 형사의 자존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