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연주 이청아 30대. 문영의 옆집 이웃, 베이킹클래스 운영
-
문영의 옆집에 살고 있다.
최회장을 깍듯이 모시는 그녀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어떤 이는 늙은 아버지 병수발을 하는 효녀라 생각했고
어떤 이는 돈 많은 노인네 꼬드긴 꽃뱀이라 여겼다.
자택에서 베이커리와 쿠킹 클래스 강의를 운영 중.
봄이도 수강생 중 한 명이다.
봄이는 종종 '선생님에겐 달콤한 냄새가 난다'며 좋아한다.
바쁜 문영 대신 종종 봄이를 픽업해주거나 반찬을 나눠주며
육아 품앗이를 충실히 실천 중이다.
성재의 실종사건으로 고군분투하는 문영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그녀는 달콤하고 친절한 이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