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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경수 엄태웅 35세, 칸영화제 수상에 빛나는 천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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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원래 외로운 거예요. 그러니까 혼자만 힘든 척하지 마요…”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잘생긴 얼굴과 조각 같은 몸매로도 유명한 경수는 19세에 단편영화로 여러 영화제의 상을 휩쓸며 데뷔하였다.
현장에서 내뿜는 카리스마 또한 대단해서 같이 작업한 여배우들이 사귀자고 덤볐으나 모두 거절했다는 소문이다.
도영의 사촌동생인 그는 도영의 집 못지않은 부잣집 아들이다. 그러나 자신의 몸으로 낳은 아이가 보고 싶지도 않은지 어머니는 단 한 번도 연락을 하지 않았다.
어머니에 대한 기억조차 없는 경수에게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은
그를 평생 따라다니는 어두운 그림자이자 작품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