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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미 김유미 39세, 골드 미스의 대표로 불리는 노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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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너무 외로운 적 없었나요?
너무나 외로워서 미친 짓이라도 하고 싶었던 기억 말이에요”
현재 집 고쳐주는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대기업 간부인 아버지와 대학교수였던 어머니, 그녀의 유년 시절은 풍족했고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었다. 그러나 대학 1학년 때 아버지가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고, 스물 다섯 되던 해에 어머니마저 암으로 그녀 곁을 떠났다.
한없이 행복하기만 할 나이에 고아가 돼 버린 선미.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서른 살에 자신만의 회사를 차렸고, 이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로 승승장구했다. 골드 미스의 대표로 불릴 만큼
성공한 이미지와는 달리 어지럽게 널려진 집에서 개를 끌어안고 혼잣말하다가 잠드는 비루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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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은주 정수영
- 33세, 선미의 회사 직원 선미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재작년에 결혼해서 돌 지난 딸을 갖고 있다. 출산후 불어난 몸을 되돌리지 못해 퉁퉁한 몸매를 갖고 있다. 말로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야단법석이지만 맛있는 음식의 유혹 앞에 당해내지 못한다. 그녀의 눈엔 나이 서른 아홉에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선미와 그 친구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애를 봐주는 시어머니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씹는 걸로 푼다. 앞에서는 아부하고 돌아서면 씹는 것이 그녀의 취미 생활. 승승장구하는 선미를 보며 언젠가는 그 자리를 꿰차리라 생각하고 있는 야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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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석 박민우
- 29세, 선미 회사의 직원 지방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나온 후, 대학생이 되자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하며 살아왔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신다. 대학 때 대출 받은 학자금을 아직도 갚고 있는 88만원 세대 인물. 선미가 꺼려하는 조건은 모두 갖춘 남자지만,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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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 한지우
- 25세, 선미의 회사 직원, 여우같은 요즘 여자 신입사원. 예쁘고 날씬하고 무엇보다 아직은 20대 꽃띠! 적당히 내숭도 떨 줄 알고, 약한 척도 할 줄 아는 한마디로 여자들은 좀 싫어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