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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하 한선화 #‘미니와 놀아요’ 채널의 미니언니 #미니멀한 구독자수에 미통령은 못돼도 #미래의 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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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별 : 여
☞ 나이 : 30
☞ 소속 : <마카롱 소프트> 소속 키즈 크리에이터
[좋아요♬]
늘 커다란 짐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안에는 직접 만든 촬영용 소품과 유치한 의상이 들어있다.
모두가 꺼리는 야외 활동이나
귀찮은 행사 같은 데 자원을 해서 온몸으로 아이들과 놀아준다.
망가질수록 즐겁다. 아니, 망가지는 걸 보고 아이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게 좋다.
구독자 수는 가장 낮지만, 눈치는 볼지언정 소신은 굽히지 않는다.
목표는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겠다는 것.
과거 현우오빠가 나에게 해주었던 것처럼.
[싫어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지만, 한 부류의 사람들에게만은 예외다.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힘으로 제압하려는 사람.
그러니까... 말하자면 조폭. 조폭이 너무 싫다.
누군들 조폭을 좋아하겠냐마는 은하에겐 남다른 이유가 있다.
어린 시절 빚을 지고 잠적한 아버지 때문에 하루가 멀다고 깡패들이 찾아왔다.
사는 일에 치여 신경을 못 써준 엄마 대신 놀아줬던 현우오빠는
무서운 깡패에게 끌려간 뒤로 소식이 끊겼다.
이후 현우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어릴 적 그 현우오빠가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버릇이다.
[구독하기♡]
하필이면 깡패. 그것도 큰형님이랑 엮였다!
첫 만남부터 윽박과 협박이 오갔고,
두 번째 만남에선 추격전이 벌어졌고, 세 번째 만남에는 사고 제대로 쳤다!
네 번은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또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현우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까지 나타난다.
심지어 현우오빠의 꿈이었던 검사다.
드디어 현우오빠를 찾는 걸까 설렘을 느끼면서도,
이상하게 큰형님이라는 그 남자, 지환이 눈에 밟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