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너까지 잃구 싶지 않아"
2014-05-06 PM 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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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눈을 피해 공방 작업실에서 만난 혜원과 선재.
혜원 :
부탁 하나 하자.
당분간 나는, 강교수랑 아주 사이 좋은 척을 할 거야. 그거 참구 봐줘.
이용 당하기 싫구, 내가 이제껏 이룬 거, 앞으루 가질 거,
그리구 너까지 다, 잃구 싶지 않아.
그러니까 내가 이겨 먹을 때까지, 숨죽이구 잘 숨어 있어.
그래 줄 수 있지?
[밀회 - 13회] 혜원과 선재의 대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