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지구끝까지 2회>

<프랑스>

세계적인 도시, 파리!
관광대국인 프랑스는 지금 소매치기의 천국?!


유럽여행에서도 꼭 가고 싶은 도시로 뽑히는 곳은 단연 프랑스 파리.
연간 2천 9백만 명이 넘는 관광대국이자 유럽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가 요즘 소매치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파리 시내 소매치기 적발건수는 한해 7만 6천 건, 전년보다 무려 11%가 늘었다고 하는데!
특히 현금이 많고 말이 안 통하는 아시아인들이 주 표적대상,
파리에서만 한국 관광객 피해신고가 무려 700건이 넘을 정도로 심각하여
주불 한국 대사관에서는 ‘파리안전여행’ (2013년 6월 발간) 책을 따로 발간했을 정도.

또한, 소매치기 때문에 세계적인 루브르 박물관이 파업하여 휴관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파리의 낭만이 가득한 몽마르뜨 언덕은 이제 예술가보다 소매치기가
더 많다고 한다.

최근 파리 소매치기들이 노리는 가장 인기품목은 바로 스마트폰,
훔친 스마트폰 1개당 한화 15만원에 팔아넘길 수 있어, 하루 5개만 훔쳐도 75만원을 벌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이 주 타겟이 된다고!

흑형들의 실끈(?)수법부터 로마에서 건너온 신종수법(가짜 경찰)까지~
국내 최초, 주불 한국 대사관과 파리 경시청 협력 아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리의 신종사기 수법을 <월드매거진, 쇼킹 지구 끝까지> 제작팀이 낱낱이 파헤칠 뿐
아니라 대처요령(TIP)까지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물(水)아일체 톤레삽 수상마을!
장마철 ‘이사 대소동’


동남아시아의 황금어장이자 캄보디아의 젖줄 ‘톤레삽 호수’
매년 7월에 찾아오는 장마철은 수상 촌 주민의 이사 철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다.
평소보다 물이 6배나 불어나는 탓에 주민 모두가 육지로~ 육지로~ 향한다.

이사 준비는 세상 어디보다도 초 간단 초 스피드하다.
트럭 대신 모터보트 한 대와 튼튼한 동아줄이면 이사 준비 완료!
집을 통째로 모터보트에 싣고 물 길 따라 배 닿는 곳으로 향하면 된다.

내 땅 네 땅 없는 이곳에선 먼저 자리 잡는 사람이 임자!
그런 까닭에 어제 보던 이웃이 오늘의 적이 되기도 하는 상황인데
평온하기만 했던 호수가 치열한 자리 경쟁 각축전의 장으로 변한다.

장마철 자리싸움이 아무리 치열해도 집 걱정, 땅 걱정 없는
물 위의 삶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들!!
소라게 걷듯 물 위에 집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사 현장과
톤레삽 호수에서 태어나 아들 손녀를 두고 60년간 살고 있는 한 할머니를
<쇼킹 지구 끝까지>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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