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혁은 인턴 수연의 죽음을 대하는 <매일한국>의 방식에 환멸을 느끼고 애써 침묵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지수 역시 준혁의 양심의 도화선이 될 일침을 날리고 마는데..
“이런 거지같은 일이 벌어지는 이유가...다들 입 닫고, 귀 닫고 아무 생각 없이 “모른 척 하기” 때문이라는 걸 선배가... 알고는 있는 거 같아 그나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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