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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민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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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주임
“ 솔직히 노조 같은 거 관심도 없었어요. 귀찮기도 하고...” 잘 생기고, 성격 좋고 싹싹한 강민은 신선식품부 주임으로 야채청과를 포함한 판매직 들에게 인기가 많다. 동네친구인 황준철과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려고 푸르미에 입사 하고, 이후 이수인의 눈에 띄지만 선뜻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다.
그러나 준철에게 가해지는 회사 측의 폭력에 그제야 노조에 눈을 뜨게 된다.
리더이며 의리 파라 강민이 노조에 가입하자 신선식품부 남자 직원들도 덩달아 노조에 들어오게 된다. 조합원들의 투표 결과, 수인을 제치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일동점 노조 지부장이 된다.
평소 수인에게 관심도 없던 강민은 수인의 강직함과 회사의 폭력에 차분히 대응하는 모습을 본 후 수인에 대한 존경심과 동시에 처음 보는 유형에 대한 조심스러움을 가지게 된다.
겉보기와 달리 속이 깊은 강민은 이 후 수인을 도와 일동점 노조를 함께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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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협 박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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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직원
활발하고 정이 많은 야채청과 코너의 직원 동협.
야채청과 코너의 주임 강민과 생선 코너의 주임 준철을 친형처럼 믿고 따른다.
다정하고 붙임성이 많은 동협이지만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종종 사고를 치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종종 위기를 모면한다.
이후 수인을 도와 강민과 함께 푸르미 일동점 노조를 세우는데 중심 적인 역할을 한다.
강민, 준철, 동엽과 함께 푸르미 일동점 남자직원 삼인 방으로써 푸르미의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하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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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실 백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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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직원
푸르미 일동점의 영실, 정미, 정민과 함께 푸르미 여자직원 삼인방의 주축을 이루는 인물이다. 야채청과코너의 고참 직원으로 야채청과 코너의 살림을 꾸려나간다.
이 후 이수인과 같이 푸르미 일동점 노조원으로서 노조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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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미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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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직원 푸르미 여직원 삼인방 중 한 명. 수산파트의 정민과 항상 티격태격 거리지만 알고 보면 속내가 깊은 인물이다. 이수인의 딱딱한 성격에 질려 하지만 후에 이수인과 같이 노조 활동을 하게 되고 노조 활동 중 정부장을 밀치는 사건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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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준철 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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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푸르미 일동점 수산 파트 주임
“그냥 한 번 이겨 보고 싶어... 딱 한 번만..” 푸르미 일동점 수산 파트의 주임이면서 주강민과 죽마고우이다.
푸르미에서 일을 배운 후 강민과 함께 청과물 사업을 하는 것이 꿈인 평범한 청년이다. 오랜 시간 같이 일한 수산 파트의 허과장을 신뢰 했으나 허과장의 모함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진 후 노조에 가입하게 되고 이수인 과장과 주변 인물들의 도움으로 징계위원회 에서의 해고 위기를 무사히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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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민 황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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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푸르미 일동점 수산 파트 직원
꾸미기를 좋아하지만 외모나 몸매가 따라가 주지 않는 수산 파트의 직원이다.
소녀 감성의 소유자이지만 그에 걸맞지 않는 외모로 인해 구박을 많이 당하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푸르미 여자 직원 삼인방 중 막내격으로 다른 직원들은 까칠해서 싫어하는 이수인 과장을 잘생겼다는 이유로 좋아하는 4차원 성격의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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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금 신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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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푸르미 규격상품 파트 직원
푸르미 일동점의 맏언니이며 지치고 힘들어하는 직원들을 항상 따듯하게 다독거려 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이다.
어두운 눈과 아픈 무릎 때문에 일에 있어서는 남들 보다 뒤처지지만 동엽의 도움과 주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성실히 일을 하는 인물이다.
온화한 성품으로 인해 직원들 사이에 신망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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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과장 조재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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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일동점 수산 파트 과장
“너라면 나 이해해줄 줄 알았어. 너도 주임이니까
알잖아... 너네 못 내보내면 나도 잘려..” 푸르미 일동점 수산 파트 과장으로 상사에게는 아부하고 밑에 부하 직원들에게는 책임을 전가하는 전형적인 예스맨이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직원들을 해고 시키라는 정부장의 명령에 어쩔 줄을 몰라 하지만 결국 그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이 가장 신임하던 직원인 준철을 모함하여 해고 시키려고 하지만 결국 뜻대로 되지 않고 실패한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여기저기에서 신임을 못 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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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과장 안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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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푸르미 일동점 규격상품 파트 과장
정부장의 해고 명령에 가장 먼저 노조에 가입하자고 제안하는 인물이지만 자기 안위를 보존하려는 목적이 강한 캐릭터이다.
자기 자리를 위해서는 폭언과 폭력도 개의치 않는 차가운 캐릭터이다.
푸르미 맏언니 여사님격인 준금과 같은 파트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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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과장 김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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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푸르미 일동점 생활용품 파트 과장
시니컬한 성격에 인생의 성찰을 덧붙인 것 같은 조언들을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보이나 결국 오지랖이 넓고 자기 생각 밖에 하지 않는 이기적인 인물이다.
자신의 본심을 쉽게 이야기 하지 않고 그때그때 시류에 편승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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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스통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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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일동점 점장
“당신들은 왜 룰을 지키지 않고 늘 우회하려고만 합니까?” 프랑스 본사 출신의 프랑스인 점장이다. 서양인 특유의 합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한국에 들어왔으나 정과 관계에 의존하는 한국인 특유의 사고 방식에 대한 괴리감이 있다.
합리적 사고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이수인을 깊게 신뢰하였으나 이수인의 노조 가입 이후로 관계가 악화되어 극단의 대척점에 서 있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노조 설립이 인정되나 한국의 문화가 그러하니 그래도 된다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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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민철 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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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일동점 부장
“지금 있는 판매사원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전부 다 내보내세요.” 현장 출신 정육사원에서 마트 부장까지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
본사 공채 출신 엘리트인 이수인 과장에 대해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다.
몸을 상해가며 일하면서도 회사에 일체 책임을 묻지 않는 회사에 대해 충성을 다하는 모습이 인사상무에 눈에 띄여 부장으로 발탁 된다.
하지만 정부장은 그로 인해 인사상무의 수족으로 전락하게 된다.
윗선의 지시로 직원들을 해고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이수인과 갈등을 겪게 된다.
해고가 자신의 뜻은 아니지만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많은 마찰을 빚게 된다.
인사상무의 이해관계에 따라 철저하게 이용 당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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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상무 정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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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본사 인사상무
푸르미 본사의 인사상무로 푸르미 한국 지부장인 올리비에와 경쟁 관계에 있다.
프랑스인의 업무 처리 스타일을 못마땅해 하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프랑스인 지부장인 올리비에의 밑에 있다.
관리자로서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부하직원이든 동료이든 철저히 이용 하는 냉혈한이다.
정부장을 이용해서 정보들을 입수하여 상황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만들어 한국 지부장이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야망을 위해서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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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비에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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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한국 지부장
갸스통과 마찬가지로 푸르미 프랑스 본사 출신 프랑스인이다.
한국 지부의 전체 관리를 맡고 있으며 한국인의 정서와는 다른 개인 주의 정서가 강한 타입이다. 정에 휘둘리지 않으며 업무에 있어서도 정확한 경계를 그어 놓는다.
그로 인해 인사상무와 잦은 마찰이 있다.
한국에서의 노조 설립에 관해 심한 경계심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