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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문 조재현 정국재단 법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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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의 양아버지이자 정국재단의 법무팀장.
검사출신 변호사로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일처리와 합리적인 상황 판단력으로 신임이 두텁다.
검사시절 한 사건을 통해 지훈을 만났다. 워낙 이성적이고 냉철한 탓에 표현은 서툴지만, 큰 일을 겪고도 잘 자라준 지훈이 자랑스럽고 기특하다. 그래서 지훈이 재판과정에서 자신을 무너트릴 위기에 몰아넣어도, 자식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자 초유의 결단을 내린다. 또 이는 지훈이 절대 몰라야하는 그 비밀을 감추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