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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찬열 김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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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반, 천봉고 문크러시
“여자는 무조건 예쁘고 날씬해야 한다는 생각, 지긋지긋하지도 않냐?”
남자인지 여자인지 도통 분간이 안 가는 보이시 스타일. 정치, 인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특히 여성문제에 예민하다. 연약한 여자이고 싶어 하는 다흰을 한심하다고 타박하면서도 진정으로 다흰을 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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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다흰 김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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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반, 외모지상주의 다이어터
“이 초콜릿 프라푸치노 한 잔이면, 운동장 열 바퀴는 더 뛰어야해!!”
금사빠이자 얼빠. 중증의 외모지상주의자로서 다흰에게 남자는 잘생긴 남자와 못생긴 남자, 두 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세상이 규정해놓은 여성성에 충실하도록 세뇌되며 자랐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차츰 알을 깨고 나오게 된다. 오제를 열렬히 짝사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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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로미 한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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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반, 자격지심 욕망 덩어리
“수빈아, 너 그 지갑 어디서 산거야?? 머리는 어느 미용실에서 했어?”
값비싼 명품을 두르고 다니는 천봉고 최고의 가쉽걸. SNS 중독에 온갖 루머, 가십의 근원지이다. 반에서 퀸으로 군림하는 수빈을 질투하여 수빈의 모든 것을 경계하고 궁금해 한다. 준우가 전학 온 날, 준우에게 첫눈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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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소예 문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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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반, 지고지순 무용학도
“ 우리 대학가서도 아니 평생 같이하는 거야. ”
기태의 여자 친구. 여리여리한 외모만큼 평소엔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이지만 은근히 깡다구도 있고 고집도 있는 전형적인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남의 험담 잘못하고 친구들끼리 야한 얘기를 하면 얼굴부터 빨개지던 공식 순딩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절친했던 기태와 비밀연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