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섭 오광록
-
여전히 혼자 옛날 세상을 사는 잘나갔던 중년 배우
연기 선생님, 무책임한 콤플렉스 덩어리.
남에게만 잘하고, 남에게 잘 보이려고 사는, 남의 시선이 곧 삶의 레벨인,
거기서만 기쁨을 찾는, 다시 태어나야 되는 사람.
괜찮았던 연기자, 무얼 잘 못 살고 있는지 모르는,
절대로 나 자신만은 객관화할 수 없는 꼰대.
혼자 살았어야 맞지만 혼자서는 절대 살 수 없는,
기생으로만 존재할 수 있는 나약한 사람.
-
- 지나 이세나
-
진섭의 애인
부정이 도우미로 고용된, 진섭의 애인
-
- 준혁 강형석
-
정수의 직장 후배
정수의 직장 후배이자 민정의 조건 만남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