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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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혜률 김선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부장, 한건도와 함광전의 첫째 딸, 나근우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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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나는, 집안 뒷배 믿고 까부는 년인거지?”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신성가족 계보를 따지고
올라가고 올라가 보면 결국 친일 법률가 집안이다.
그들이 대한민국의 성골 법률가라 한다면,
바로 한혜률이 그 계보의 정점에 있다.
태어나 보니 할아버지는 대법관 출신 변호사로 한국 최고 로펌 대표,
아버지는 그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 어머니는 법과대학 교수였다.
‘함’씨가 아닌 ‘한’씨였지만, 딸이었지만 혜률은 이 집안의 적장자였다.
서울대 법대에 들어가서 사법고시 준비를 하면서도 20살 어린 나이에
또 다른 법률귀족 집안의 소년등과(少年登科)한 검사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은 이유, 검사가 된 이유,
그리고 이혼하면서 굳이 그 아이의 성과 본을 자신의 것으로 바꾼 이유.
혜률의 선택들은 늘 이 집안에서 자유롭지 않았다.
나근우를 제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