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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형근 김성균 남자. 42.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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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의 중학교 친구.
2년째 고민 중이다. 사랑이란 도대체 뭔가.
성한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 일을 하게 된 건 순수하게 형근의 의지였다.
잇따른 이슈들로 고요하던 사무실은 일복이 터졌고
그 즈음 너무도 사랑했던 사람에게 연락이 왔다.
예기치도 못했던 제대로 된 이별 통보를 받았다.
황폐한 가슴에 찬바람이 스치우는 것도 잠시,
누군가 자꾸만 마음의 문을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