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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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덕 윤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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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서한지청 수사관
10년 전, 막 검찰청에 입문한 계지웅 검사와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계검 밑에서 일하다 신경쇠약에 걸려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유일하게 계검사 밑에서 만 1년을 채운 수사관 계의 살아있는 보살.
그 업적 때문에 계검이 서한지청에 오자마자 개검사의 ‘헬게이트’로 발령받는다.
계검사에게 주눅 들지 않고 할 말 (궁시렁 조로)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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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천희 문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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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서한지청 형사3부 수사검사
#비공개계정 #팔로우거부 #DM안받아요 #충고따위 #사절 #너나잘하세요 #난이미잘나가
계지웅 검사와 대학 동문이자 로스쿨 출신 검사. 매번 계검보다 뒤처졌다.
대학도 재수했고, 사시도 1차 탈락, 잽싸게 로스쿨로 선회,
아빠 로펌회사에 들어가 경력 쌓은 뒤 경력변호사 검사로 겨우 검찰청에 입성했지만,
시작이 지청이었다.
스펙은 빵빵한데 능력이 빈약한 탓에 자격지심이 팽팽하다.
지긋지긋한 서한지청서 겨우 뜨기 직전, 계검사가 내려왔다.
소문으로는 윗선에 찍혀 물먹고 내려왔다는데, 하는 모양새가 영 밀려난 놈 같지 않다.
계검사는 인정해주지 않는 탁검사 홀로 라이벌이다.
죽어라 계검을 쫓다 보니 이젠 내가 그를 질투해서 쫓는 건지,
좋아해서였는지 착각이 들 만큼 계검을 의식한다.
계검에게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건 잘난 집안뿐이다.
대한민국 굴지의 로펌대표의 외동딸.
남들은 적당히 검사일 하다 때려 치고 아빠 회사로 갈 거라고들 하지만,
천희는 진심으로 검사일이 좋아서 하고 있다.
언제고 계검을 제대로 꺾는 날이 온다면 미련 없이 검사복 벗고 나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전까진 검찰청을 떠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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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성 김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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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서한지청 차장검사
서한지청의 실세가 되고픈 2인자.
서한시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검찰청사 이전을 목표로 시장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시니어 인턴’ 채용에 적극 앞장선다.
나이 먹은 노인네들 소일거리나 좀 주지 싶었는데,
걔 중 임순 인턴이 차 차장 시야에 확 들어온다.
나이답지 않게 빠릿빠릿한 몸놀림이나 가리지 않고 나대는 마인드가 참~ 맘에 든다.
제 성질에 못 이겨 실무관 다 내쫓아놓고
양심도 없이 인력 보충을 요구하는 계검사실에 냅다 임순 인턴을 꽂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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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 김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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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민원실 담당
시니어 인턴 담당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시니어 인턴들을 통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