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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호태 송일국 고아원 출신의 열혈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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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머 있니? 쪽팔리지 않게 폼나게 살다가 폼나게 죽는거지!"
4살 때 보육원 앞에 버려져 17살 때 제 발로 나왔다. 거친 말투와 계획성 없는 즉흥적인 삶의 방식이 몸에 익어있으며 복잡하게 생각하는 건 딱 질색이고 뭐든 생각나는 대로 행동부터하고 본다. 그가 유일하게 신중히 고민하는 일은 식사 선택. 한 번 먹은 음식 맛과 냄새를 잊지 않는 특유의 재능이 있어 별명이 개코다. 맛없는 밥을 먹는 일에 분노하고, 배고픈 거 절대 못 참고, 조폭 주제에 신호위반해서 끼어드는 차는 끝까지 따라가서 반드시 응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