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가 아닌 애정전문용어!

신드롬지기와 함께 애정전문용어로 풀어보는 캡쳐리뷰

제 10 화

여욱의 틈새 공략

숨기고 싶은 어머니의 비밀을 알게 된 해조에게 괜히 화를 내는 은현
"네가 뭔데 내 일에 참견해!!! 네가 뭔데!!!"

 "왜 이러세요. 어머니가 아들 병원에 오는게 당연한 거잖아요"
"이해조!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참견하지 말고 비켜!!!"

 그렇게 둘 사이에 벽이 생기고. 그런 현실이 마음 아픈 해조

속상한 마음에 괜히 해조에게 화를 냈지만, 이 현실이 슬픈 건 은현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한편 여욱은 슬픔에 잠겨있는 해조를 발견하고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었어요?"
"오해하고 참견하면 안 되는 건데 내 멋대로 오해하고 참견해 버렸어요..."

여욱, 겉으로는 해조를 위로하지만.... 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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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틈새 공략 시작이다!"

 해조가 은현과 싸운 틈을 타 선물 공세로 점수를 따려고 하는 여욱

"샤랄라~ 공주풍 커튼 좀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오늘 중으로 달수 있을까요?"

커튼을 설치한 여욱은 기분 좋게 코를 파며 해조를 기다리는데... 해조가 온 줄도 모르고 코파는데 정신 팔린 여욱입니다.

'정신 차려 차여욱!!!!!!!!!!!!!!!!!!!!!!' 

 정신 차린 여욱은 해조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한다.

"이쪽은 내 침대고 이쪽은 이해조씨 침대 음하하하~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마세요"

"엥? 이게 뭐예요? 공주병도 아니고!!!"
"피...핑크..잖아요! 레이스도 있고!"

"설마 그쪽이 이 커튼 달았어요??"

 "아니에요! 내가 안 달았어요"

'하...진짜 내 눈에는 예쁘고 좋구만!'
선물공세 작전에 실패한 여욱은 발뺌한다.

 이대로 포기 할 수 없는 여욱은 제2단계 걸림돌 해치우기 단계로 넘어간다.

"강은현 선생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해조 선생한테 장난치지 마세요!"

 "너한테 그딴 충고 들을 이유 없는 거 같은데?"

'뭐가 저렇게 당당한 거야? 조금 멋있는데?' 

"있습니다. 제가 이해조를 좋아하거든요 훗! 그리고 얼굴 보고 말하세요!!!"

 "나도 장난 아니고 가벼운 마음도 아니야, 그리고 이해조는 나를 더 좋아해 너나 주제 넘게 넘보지마!"

되레 은현에게 당한 여욱입니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 없는 여욱은

 "계급장 떼고 덤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