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가 아닌 은현의 분노 폭발 3종 세트!

신드롬지기와 함께 분노 은현으로 풀어보는 캡쳐리뷰

제 11 화

은현의 분노 폭발 3종 세트

 희연의 병실을 찾은 은현, 하지만 병실에는 희연이 없고 불안한 은현은 희연을 찾아 헤매는데...

어머니를 찾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병실로 간다.

"어머님께서 병실을 못 찾겠다고 하셔서..."

"하... 나가 봐"

"어머니 병원에 계시는 동안... 함께, 돌봐 드리고 싶어요"

"내 일에 끼어들지마!!!!!"

희연의 아들이 은현인 걸 알고 은현을 병원장실로 부른 태진,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서로를 본다.

"궁금한 게 있어서 불렀어"

"말씀... 하십시오"

 "자네 아버지는 어떤 분인가?"

"!!!!!!!!!"

 "자네 어머니를 응급의학과 박범주 선생 이름으로 입원시킨 이유가 뭐야? 뭘 감추고 싶어서...

다른 사람 이름으로 어머니를 입원시켰나?"

'설마 비밀을 알고 있는 건가?'

 "그 분이, 제 어머니라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제...뒷조사라도 하신 건가요?"

"이해조 선생한테 들었어"

 "이해조! 딱 기다려!!!!!!!!!!!!!!!!!"

"저기....치프? 나 아직 말 안 끝났어~"

한편 분노 은현이 오고 있는지도 모르고 해조는 평화롭기만 한데
그런 해조를 힐끔힐끔 훔쳐보는 여욱 입니다.

그때 나타난 이글아이 은현은 해조 손목을 확 움켜쥐고 끌고 간다.

 "이해조. 나 좀 보자"

'헉! 아까 본 그 눈빛이다...'

 "선생님....왜 이러세요?"

무서운 나머지 해조는 유체이탈 돼버리고

"그 손 놓으세요. 용건이 있으면 말로 하세요!!! 같이 좀 가자고 하시면 되잖아요"

 "내 여자 아프게 잡지 마세요."

성가신 여욱 때문에 눈빛으로 말하는 은현

 '따라와!!!!!!!!!!!!!!!!!!!!'

과연 해조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