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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종영  https://tv.jtbc.co.kr/syndrome

캡쳐로 보는 리뷰

[제14회] 전문용어로 풀어보는 캡쳐리뷰

신드롬지기 2012-03-28 PM 2:09:02 조회 2303 추천 10

신드롬 스펠링도 틀리는

신드롬지기와 함께 전문용어로 풀어보는 캡쳐리뷰

 

제 14

환상의 짝꿍

 

환자의 두개골을 드릴로 구멍을 뚫는 여욱

"구멍 다 뚫었습니다"

"이제 *카테터를 넣으면 된다"

"네"

 

*카테터 - 의료적으로 쓰이는 관의 일종

 

수술방으로 해조가 들어오고 꾸벅 성준에게 인사를 한다.

"부르셨어요, 선생님"

 

"이해조! 뇌척수액 때문에 수술 필드가 완전히 가려졌어 뇌압조절도 안 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션트 해야 해"

 

*션트 - 뇌척수액을 뇌척수공간 외로 배액시키는 관을 설치하는 수술

 

"*션트요...?!"

"놀랄 시간 없어!!! 차여욱이 오른쪽 kocher point 에 절개하고 skull에 구멍 뚫었어

빨리 와서 도와줘"

'쳇 나보고 꺼지라고 할 땐 언제고~'

하지만 성준이 무서운 해조는 빠르게 수술 가운을 입고 양손에 장갑을 낀다.

 

"근위부 카테터를 뇌실에 거치시킨 다음 뇌척수액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고정한 후에, 귀 뒤로 원위부 카테터를 빼도록 한다"

"알겠습니다"

 

대답은 했지만 두려운 여욱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해조 얼굴을 본다.

"눈 정화 완료~"

 

"장난하냐? 장난해!!!"
'아무리 내 아들이지만 이 자식을 확 마!'

 

해조는 메쓰를 받아 귀 뒤를 절개하고 여욱은 뇌에 카테터를 꼽고 손을 조심스럽게 놓는다.

하지만 조금씩 밀려 나오는 카테터

"압력이 높아서 카테터가 밀려 나오고 있어요!"

"두피 하층에서 절개된 귀 뒤로 원위부카테터를 보내서 빼. 자칫 잘못하면 카테터가 찢어질 수 있으니 둘의 호흡이 중요해"

 

"우리의 호흡은 걱정 마세요! 카테터 밀어 넣을 테니까 받아요"

"알겠어요"

여욱과 해조의 손이 능수능란하게 카테터를 주고받는다. 카테터는 성공적으로 빠졌다.

 

이제 명치에 피부절개를 하고 원위부카테터를 피부하층으로 명치부위까지 밀어 넣는다.

"복막을 열 테니까 잡아줘요"

 

여욱이 모스키토를 잡고 있으면 해조, 양손으로 베요넷을 잡고 카테터를 넣는다.

 

"잘했어! 션트, 성공했어! 두 사람, 완전히 환상의 짝꿍이구만!"

"제가 말했잖아요 호흡은 걱정 마시라고~"

 

환자 봉합하는 것도 까먹고 칭찬 한마디에 좋아죽은 여욱과 해조

"우리는 환상의 짝꿍이에요!!!"

"이 자식들이 칭찬 한번 해줬더니 빠져서!!! 봉합해!!!"

 

성준의 말은 가볍게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 해조는 그냥 웃기지요~

 

해조 보고 여욱은 얼굴 빨개질 뿐이고~

결국, 환자의 봉합은 성준 혼자 쓸쓸히 했다는….

 

 

To be continued...

 

 

신드롬 14 다시보기 http://home.jtbc.joins.com/Vod/VodView.aspx?epis_id=EP10011514

신드롬 명장면 클립보기 http://home.jtbc.joins.com/Clip/VodClip.aspx?prog_id=PR10010064&menu_id=PM10012090

전문용어리뷰 13회 http://home.jtbc.joins.com/Board/Bbs.aspx?prog_id=PR10010064&menu_id=PM10012096&bbs_code=BB10010112

  • 조인스 계정 a***** 2012-03-28 18:29:24
    불필요했던 이해조가 민교수님 가르침을 아주 잘 받네요 민교수님 자주 불러주세요
  • L***** 2012-03-28 18:06:54
    환상의 짝꿍 차여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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