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 스펠링도 틀리는

신드롬지기와 함께 코믹으로 풀어보는 캡쳐리뷰

제 15화

불의 화신 차.여.욱

은희는 숨기고 있던 모든 비밀을 여욱에게 말해주기로 한다.

"네 아버지, 차태진 교수랑 엄마는 오랜 시간 무늬만 부부로 살아왔어"

 "말도 안 돼요. 두 분이 왜 어째서... 아버지 좋은 분이잖아요. 엄마한테도, 저한테도 늘 잘해주셨잖아요"

  "아직 놀라기는 일러 여욱아... 차태진 교수는 네 아버지가 아니야...네 진짜 아버지는

민성준 교수야"

 강 펀치를 맞은 여욱, 충격에 가슴이 턱 막히는데...

"그만, 그만 얘기하세요!"

 모든 사실을 안 여욱은 충격 받아 의국을 떠나려는데... 의국 안으로 조강이 뛰어들어온다.

 "아까 네가 응급실에서 본 환자... *익스파이어 했어!"

*익스파이어 - 사망

 응급실에 정신없이 뛰어와 죽고 싶은 표정으로 보호자가 때리는 대로 맞는 여욱

"죄송하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하다면 다야! 이 놈 가운 벗겨! 의사 면허 박탈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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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 많이 먹었다아이가 그만해라..."

 오늘 하루가 너무 긴 여욱, 심란한 표정으로 환자 운드에 드레싱하고 있는데 은현이 나타난다.

"너 같은 부류들은, 잠시 죄책감을 가졌다가 금방, 또 그 죄책감을 털어 버리지

넋 놓고 있다가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죽였으면서도"

 계속되는 펀치세례로 이렇게 있다가는 자신이 죽겠다고 생각한 여욱은 커다란 가방에 짐을 꾸린다.

"아씨 아파...내가 동네북인가!!!!!!!!!!!"

 여욱을 본 해조는 놀라서 여욱에게 달려간다.

"어디 가요?! 설마, 도망가려는 거 에요? 비겁하게, 이렇게 가버리는 거냐고!!!"

 "이해조 나 더이상 맞기 싫어요 너무 아파....ㅠㅠ 보내줘요..."

여욱의 눈을 보고 충격받은 해조는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는데... 그 사이에 여욱은 도망가고

 다음 날, 환자 부검 결과 여욱의 실수가 아니었는데...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한걸음에 도망간 여욱에게 달려가는 해조

"차여욱 환자 부검 결과 심근경색이래요! 내과 잘못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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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펀치 날린 놈들 다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