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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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 엄마 남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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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주원의 앞길에 '살인자의 자식'이란 멍에를 씌울 수 없어 분연히 일어난다. 남편에게 청구된 사측의 경제적 피해보상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편의 상사였던 유진 아버지에게 접근한다. 쇠약해져 있던 유진 아버지의 간호를 맡으며 주원의 유학길을 열어줬다. 그 사이 유진의 집에 눌러앉게 되지만 후회는 없다. 내 아들이 성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며 모든 수모를 견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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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택 태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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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의 오빠. 청유건설 재무팀 이사.
엄마를 닮아 유약한 자신과는 달리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동생 유진이 달갑지만은 않다. 장남이라는 이유만으로 포기하고 눌러야 하는 감정이 많았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유진처럼 맘 놓고 사랑을 해 본 경험도, 모험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 발버둥 치다 보니 훌쩍 40을 넘겨버렸다. 이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여전히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 어느새 집안의 후광이 곧 제 능력이라 믿는 전형적인 못난 리더가 되어 버렸다. 비뚤어진 욕망을 천박한 방식으로 푸는 방법밖에 모르는, 알고 보면 불쌍한 인간. 클럽에서 마리를 만나 뒤늦게 열병을 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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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미 박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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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를 졸업하고 바로 서원 건축사무소에 웹디자이너 담당으로 입사했다. 작고 귀엽고 통통 튀는 젊음의 상징이다. 상황에 맡는 처세술과 젊음을 적절히 이용하는 얄미움으로 무장. 사람 보는 눈은 있어 주원에게 푹 빠졌다. 짝사랑에 허우적대는 아가씨이기에 앙큼한 짓거리에도 미워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