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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수 김원해 응급의학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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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 자주 욱하지만 금방 풀린다. 감정이 격해질 때면 사투리가 더욱 짙어지는 충청도 당진 출신.
자기 진료실에 자리 잡고 주로 회진 도는 다른 센터장들과는 달리, 늘 응급 현장에서 뛰어야하는 과 특성 상 권위적이지 않고 수수하다. 잘 표현은 안 하지만 직속 후배 진우를 많이 아낀다. 해서 진우가 자꾸 승효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으로 튀는 것이 안타깝다. 튀는 사람은 튕겨나가든가, 기가 죽든가, 둘 중에 하나라는 걸 오랜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