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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매이 이봉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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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영화배급사 <오월> 대표
미주의 선배이자 현 동거인. 천성이 태평하고 쿨한 사람.
통번역대 수석입학에 통번역 대학원까지 마친,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았으나
영화도 재밌는데 영화제는 더 재밌어서
출세길 다 제쳐두고 외화번역 쪽으로 빠졌다.
지금은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수입하는
작은 영화사 <오월>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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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식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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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가대표
육상 유망주.
할머니 손에 평생을 커 나이답지 않아 애늙은이 소리를 듣는다.
손은 느렸으나, 발은 빨라서 돈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 육상을 선택했다.
선겸의 경기를 보고 한눈에 반해
기선겸을 목표로 달려왔고, 국가대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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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일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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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국가대표
한국 단거리 신기록 보유자.
최고의 스프린터로 한국 랭킹 1위 선수.
나밖에 모르는 나르시스트이나, 유일하게 선겸에게만 관심이 있다.
그게 질투여서 그렇지...
그래도 선겸의 오랜 동료로서, 또 스포츠맨으로서
선겸이 갈 길을 응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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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예준 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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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친구이자 동경의 아들
교회 유치부부터 영화를 만나,
그 인연이 대학까지 이어졌다.
내가 너였고, 네가 나인 시간들은 금세 20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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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예찬 김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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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의 여동생, 동경의 딸
세상 가장 불쌍한 존재, 고삼.
세상 바쁜 동경과, 세상 못된 빌런 오빠 예준에게
사랑받는 집안의 막내이자 마스코트… 일 것이다. 아마도.
현재 소원은 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해서 대학에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