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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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재혁 곽시양 스타피스 엔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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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더가 아닙니다
상품가치가 없는 건 당연히 버려야죠"
타고난 사업가. 실패한 적이 없다. 가치 없는 일에 시간 낭비하는 걸 싫어한다.
아티스트를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냉혈한. 음악보다 숫자가 훨씬 편한 남자.
인간 계산기, 팩트 살인마, 공감능력 제로의 소시오패스까지.
그를 거쳐 간 인간들은 하나같이 온기 한 점 없는 별명들을 얹어준다.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혁은 시카고 대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미국의 유명 음반사 스파이럴 뮤직에서 A&R로 활약했던 그는
MBA 과정을 마치면서 미국의 대형 투자 기업 ‘원 위너’로 이직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했지만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재정기획담당 VP(Vice President. 임원급)까지 고속 승진했다.
이후 한류와 K팝 산업의 가능성에 투자하며 투자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다가 독립해
<차 인베스트>를 설립한 후 한국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스타피스에 투자하고
이를 계기로 스타피스의 공동대표로 영입된다.
스타피스 엔터를 맡은 후 그는 상장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상품성 없는 아티스트와 계약을 해지하는 구조조정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대상은 코튼캔디.
일말의 자비심 없이 방출의 칼날을 휘둘러 줄 참이었다.
늘 그랬듯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그런데, 그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그녀들은 재혁이 지금까지 한 번도 상대해 본 적 없는 류의 인간이라는 것을.
팩트 살인마라는 정체성까지 흔드는 대 혼돈의 시간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