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요 메뉴 영역

본문 영역

클리닝 업

등장인물 소개

  • 금잔디 장신영
    금잔디 장신영의 사진
    '베스티드 투자증권' 감사팀 팀장

    그녀의 인생이 이름만큼 파릇파릇했다면 이렇게 꼬이고, 뒤틀리진 않았을 것이다.

    천성이 모나거나 악하거나 뒤틀린 사람은 없다. 상황이 사람을 내장까지 쥐어짠다.


    최고의 대학에 들어가도,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해도, 또 좋은 직장에 입사해도 기쁨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었다.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여유의 문제였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가난했다. 3대째 대대로 빚을 대물림했다.

    저울에 행, 불행 매달았을 때 그중 단 1%라도 균형추가 행복으로 기운다면 행복한 삶이다, 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지만, 그 1%가 누군가에게 사치라는 건 알았다면 이런 말 쉽게 못 하지, 

    가난이 슬픈 건, 단 1%가 주어질 여유가 없다는 거다.

    젊은 나이에 남들이 부러워할 직급에 올랐으나, 여전히 여유는 없다.

  • 윤태경 송재희
    윤태경 송재희의 사진
    '베스티드 투자증권' 법인영업 1팀 팀장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내부 기밀을 빼돌리는 내부자 거래를 하고 있다.

    용미가 태경의 정보를 탈취하려 하면서 덩달아 그가 해왔던 그동안의 내부자 거래 또한 들통날 위기에 처한다.

  • 송우창 송영창
    송우창 송영창의 사진
    ‘창 인터내셔널’ 사의 CEO

    내부자 거래의 핵심 인물이자 총책임자이다.

    지하에서부터 기어 올라왔고 용의 꼬리 대신 뱀의 머리를 지향한다.

    사람을 돈으로 바르거나 약점을 틀어쥐면 쓸 수 있는 도구 정도로 여기는 냉혹한 인물. 

    그의 욕망에는 끝이 없고 그의 영향력이 어디까지 뻗쳐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SHOPPING & LIFE

하단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