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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23/02/09 종영 | http://tv.jtbc.co.kr/theinterestoflove

등장인물소개

  • 한정임 서정연
    한정임 서정연의 사진
    상수母, 에스테틱 대표 원장

    남편이 죽었다. 거액의 빚을 남기고.

    그 후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일상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

    슬퍼할 겨를도 막막해할 여유도 없이 정임은 강남 사모들의 여드름을 짰고,

    학벌이 종잣돈이 되는 세상,

    아들 상수를 강남 8학군에 넣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남편이 죽은 후 상수가 큰 의지가 되었지만,

    그런 자신의 마음조차 아들에게 부담이 갈까 부러 더 쿨하게 아들을 대했다.

    상수가 어떤 선택을 하든 한 걸음 뒤에서 그 누구보다 단단히 서 있어주는 엄마.

  • 심경숙 박미현
    심경숙 박미현의 사진
    수영母

    타고나길 유순하고, 어질며, 독하지 못한 성격.

    그러나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악착같은 생활도 버텨내는 사람.

    이른 나이에 한 결혼.

    해외에서 지게차 기사로 일하는 남편은 대부분 집에 없었다.

    외로웠지만, 아이들을 빠르게 커갔고 들어갈 돈도 배로 불어났다.

    남편을 그리워하며 외로워할 여유 같은 건 경숙이 처한 현실에선 사치였다.

    경숙은 분명, 자식밖에 모르는 엄마였다.

  • 안인재 박윤희
    안인재 박윤희의 사진
    수영父

    머리가 하얗게 새는지도 모르고 치열하게만 살았다.

    머나먼 타국 땅에서 외롭다고 느낄 새도 없이.

    인재가 정작 외로워지는 순간은 몇 달에 한 번 집에 돌아갈 때였다.

    그토록 그리워했던 가족이고 집이었는데,

    참 이상하게도 그 집안에서 자신은 꼭 이물질 같았다.

    가족들이 하는 말도, 대화도,

    사춘기를 지나 달라진 아이들의 무서운 성장세도, 낯설었다.

    그럼에도 가족들을 위한 자신의 삶을 감지덕지했는데.

    인재의 인생이 거친 풍랑에 흔들렸다.

  • 윤미선 윤유선
    윤미선 윤유선의 사진
    미경母

    외로움 많이 타고, 유약하기도 한,

    새침떼기 공주이고 싶었으나 푼수떼기 사모가 된 여자.

    젊은 시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할 유명 여배우가 되고 싶었으나,

    평생 돈 걱정 없이 살게 해주겠다는

    미경부의 박력 있는 프러포즈에 결혼을 선택했다.

    다행히 남편은 돈 버는 게 천직인 사람이라,

    정말 평생 돈 걱정은 안 하게 해줬는데.

    외로웠다. 행여나 스트레스 받아 피부에 주름이라도 질까,

    회사에 출근하듯 마사지샵에 출근 도장을 찍는다.

  • 박대성 박성근
    박대성 박성근의 사진
    미경父

    대성건설 대표.

    묵묵하게 처자식을 먹여살리는 말 없는 남자.

    갓난아이였던 미경과 처음 마주한 날. 대성은 뜨거운 부성애를 느꼈다.

    그리고 결심했다. 쓸모 있는 아비가 되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다정한 말 한 마디보다, 지폐 한 장을 더 쥐어주자.

    무능했던 자신의 아버지처럼 처자식 고생시키기 싫어, 일만 하고 살았는데.

    이제 와 보니 딸 미경이 바랬던 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다정한 말 한 마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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