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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수] "中축구 무서운 성장 10년간은 한국 못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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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15 (Sun)

7월15일 초대손님 - 이장수 축구감독

JTBC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에서 '중국판 히딩크' 이장수 감독을 만났다. '중국 축구통'인 이 감독에게 중국 축구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물어봤다. 그는 중국 축구리그가 중국 정부와 기업들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부 프로축구팀은 한국 프로팀을 추월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국이 청소년 축구선수 양성에 공을 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가대표팀은 최소 10년간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 감독은 정신적인 집중력, 응집하는 능력 면에서도 중국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다가올 런던 올림픽의 성적을 어떻게 전망하냐는 질문에 이 감독은 이번에 조 편성이 잘 되었다고 모두가 입 모아 얘기하고 있지만, 역대 경기를 보면 조 편성이 잘됐다고 할 때마다 오히려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안일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고 일침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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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기 영상 재생시간51 : 46 [원본 영상] 신예리&강찬호의 '직격토크' 20회 출연 : 이장수 축구감독

- 중국에서 성공신화 쓴 '축구 한류' 주인공...광저우 헝다팀서 '팽'당해
- 구단측, 축구광 시진핑 국가부주석에게 잘 보이려 정치적 쇼한 듯
- '중국판 히딩크'로 잘 나갈 땐 한국 최고 프로축구감독 연봉의 서너배 받아
- 광저우서도 거액 내걸고 박지성 영입 추진.."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둘러대
- 6개월 전 만난 박지성 "맨유서 선수생활 마무리"..QPR 이적은 갑자기 결정된 일
- 충칭서 감독할 때 승부조작 제의..."60억원 달라"고 요구해 단호히 차단
- 한국 축구 승부조작 수준 중국과 전혀 다를 바 없다
- 중국 축구 무서운 성장세, 하지만 대표팀은 10년 간 한국 못 따라잡아

중국에서 만년 꼴찌팀을 우승팀으로 올려놓던 성공신화의 주인공, '중국판 히딩크' 이장수 감독이 광저우 구단으로부터 일방적인 해임 통보를 받고 지난 6월 13일 쓸쓸히 귀국했다.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는 이장수 감독을 만나 해임의 속사정과 이후 심경, 중국 프로축구의 실상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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