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67회>
□ 충격실태보고! 필리핀 환락의 성매매
현지 여성을 데리고 다니는 한국인 남성들로 북적거리는 필리핀의 앙헬레스 거리. 클럽에서는 비키니를 입은 필리핀 업소 여성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고, 한국인 남성들은 돈을 뿌리며 유흥에 빠져 있었다.
"아무 빠(BAR)나 들어가셔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초이스를 하는거에요.아가씨들 비용을 지불하고 성매매 하러 데리고 나오는 거고요."
"여기에 오면 필리핀에 가면 돈이면 다 된다. 여자든 뭐든 돈이면 다 된다는 그런 의식..."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미 국무부가 발행한 '2013년 인신매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들을 동남아 아동성매매 주요 고객으로 분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한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한 취재진이 만난 필리핀 성매매 소녀는 17세, 소녀는 '더 어린 아이도 소개시켜 줄 수 있다'는 제안을 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취재진이 만난 아이는 13세! 우리나라로 치면 초등학교 6학년 정도 되는 아이가 성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시간에도 어디선가 태어나고 있을 '한국인의 아이들' 코피노(Korean + Filipino)
"한국 분들이 여기를 오셨다가 다시 안 오면 그만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그러시는 경우가 있는데..." 현지 가이드의 증언에 의하면 한 업소에 적어도 3~4명은 한국인과 필리핀의 혼혈아인 '코피노'를 기르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취재진은 코피노를 키우는 업소 여성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태어난 지 한 달이 된 남자 아이를 키우는 카를라.. 충격적인 것은 아이의 아버지가 성매매를 통해 딱 하루 만난 한국 남성이라는 것! 그런 가운데, 얼마 전 한 코피노 아이의 엄마, 셀레나가 아이 아빠를 찾아 양육비를 받겠다는 소송을 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현재 필리핀에 있는 이들 '코피노' 가정은 1만여 가구 이상. 지금 이 순간에도 환락과 쾌락을 꿈꾸는 한국 남성들의 욕망으로 어디선가 또 다른 코피노들이 생겨나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이번 주 금요일 밤 11시,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에서는 필리핀 클락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매매 실태를 밀착 취재해 보고하고, 성매매와 현지처를 통해 태어난 코피노 아이들의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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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회 다시보기 자자막
2013.07.12 (Fri) 23:00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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