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46회>
□ 18대 대선, 부정 선거 논란의 진실 추적
지난 17일 국회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하에 개표 시연회가 열렸다. 18대 대선에서 개표 부정이 있었다는 논란이 확산되면서 선거 무효 소송까지 제기되자 선관위가 진화를 시도하며 나선 것. 그러나 일부 단체 회원들의 거센 항의로 개표 시연회는 아수라장이 됐고, 개표 부정 논란은 지금도 사그라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daum)의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대선이 부정 선거"라며 재개표를 해야 한다는 데 찬성한 네티즌들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16일 현재 23만 명에 이르고 있다.
전자개표기는 과연 불법인가? 조작 가능한가?
이번주 <진실추적자 탐사코드>는 '대선 개표 부정'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본다. 과연 이들이 주장하는 근거가 뭔지를 알아보고, 20만 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부정 선거론'에 동의한 밑바닥 심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취재진은 특히 전자개표기의 성격과 조작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선관위와 함께 실제 개표 상황을 가정한 보안 상태를 검증해봤다. 또 인터넷에서 유포되고 있는 부정 선거 증거들의 사실 여부를 추적해 부정 선거 논란의 진실을 확인한다.
□ 나로호 마지막 발사. 남북 우주 전쟁(가제)
3일 후, 나로호는 마지막 발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해 11월 29일, 3차 시도를 앞두고 과전류 문제로 발사가 전격 중단된 지 두 달만의 일이다. 나로호 발사 관리위원회는 두 차례 실패를 겪은 만큼 이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그런데 나로호 3차 발사를 열흘 앞두고 군 당국은 북한의 로켓 개발 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해 우리를 긴장하게 했다. 지난해 12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 의 실제 부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핵심 부품 대부분을 북한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로켓 전문가들은 북한의 로켓 기술이 상당한 기술에 올라 있고 적어도 우리나라보다 10년은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남북 간의 이러한 대조되는 결과를 가져온 것일까?
세계 7번째 지대지 미사일, '백곰 프로젝트'…40여년 만에 입장이 뒤바뀐 남북
남북 미사일 개발은 1972년 한국의 '백곰 프로젝트'에서 시작된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비밀리에 'ADD(국방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한국형 미사일 개발에 전폭적인 지지와 의지를 보였다. 덕분에 개발 시작 6년 만에 백곰은 첫 발사에 성공하며 세계에서 7번째 지대지 유도탄 개발국의 영예를 얻었다. 북한이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 "백곰이 성공하자 자극받은 북한이 미사일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것이 당시 백곰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의 증언이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미사일 개발 중단 권고 편지에 당시 국방부 장관이 서면으로 동의하면서 우리의 미사일 개발은 결국 중단되고 만다. 그로부터 40여년이 지난 지금, 뒤바뀐 입장의 남북한. 40여년동안 끊임없이 미사일 개발에 전념한 결과, 북한은 우리를 넘어 미국과 일본까지 위협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체계를 갖추었다. 반면에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임기 동안의 가시적 성과를 내려 단기 계획을 이어오던 우리나라는 . 지난 2002년에 우리는 자체로 확보한 로켓 개발 기술 KSR-3을 버리고, 러시아의 발사체를 사오는 나로호는 택했다. 그런데 또 다시 우리 정부는 이번 나로호 3차 발사를 끝으로 나로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접고 다시 한국형 발사에 집중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8대 대선, 부정 선거 논란의 진실 추적], [나로호 마지막 발사. 남북 우주 전쟁(가제)]27일 밤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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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다시보기 자자막
2013.01.27 (Sun) 22:00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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