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66회>
□ '나는 죽이지 않았다' -어느 용의자의 절규
'목격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포상금 1000만원
5월 26일 경주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20대 여대생.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실종 전 여성을 태웠던 택시 기사가 지목 됐다. 경찰은 수사력을 총동원 시켰고 사건 발생 6일 만에 '택시기사' 정영일(가명)씨를 긴급 체포했다. 하지만 만 하루도 채 안 돼 진범이 밝혀지며 택시 기사는 풀려났다.
"아예 범인으로 보더라고요. 그 눈빛을 잊을 수가 없어요"
-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 택시 기사
사건의 결정적인 증언을 했던 마지막 목격자. 하지만 그는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몰려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이후 그는 한 인터넷 게시판에 '4일 동안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했다'는 글을 남겼다. 제작진은 오랜 설득 끝에 사건의 후유증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지금도 죄책감으로 잠을 잘 수 없다는 영일씨. 그는 왜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경찰이 믿든 안 믿든 전 맹세코 범인이 아닙니다"
- 대전 20대 여성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는 남자친구?
지난 1월 25일 대전 00동에 한 빌라, 20대 여성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처참하게 살해 됐다. 경찰이 지목한 '유력한 용의자'는 남자친구 김상민(가명)씨. 경찰이 제시한 증거는 여자 친구 집에서 나오는 상민씨의 모습이 담긴 CCTV와 집안에서 발견된 지문이었다. 다섯 시간동안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온 상민씨는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이틀 뒤, 붙잡힌 범인은 피해 여성의 윗집 남자였다. 상민씨는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을까?
경찰 관계자는 행적과 관련된 조사만 했을 뿐 무리한 수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작진이 만난 상민씨의 유족과 지인들의 이야기는 달랐다.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것.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무고한 사람이 용의자로 지목될 경우 상당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지적한다. 짓지 않은 죄를 뒤집어 쓸 수 있다는 공포가 존재해 심리적으로 위축 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또한 '자백'을 통해 손쉽게 증거를 확보하려는 수사 관행이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계속되는 경찰의 '무리한 수사' 논란, 이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에서는 '수사 인권'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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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 다시보기 자자막
2013.07.05 (Fri) 23:00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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