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53회 >
일급 살해범이 된 김정원 할아버지 - 댈러스 총기 사건의 진실은?
□ 주검으로 발견된 30대 흑인 부부.
지난 2월 4일 아침.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아파트에서 8발의 총성이 울려 퍼졌다. 현장에서는 30대 흑인 제이미 스태포드와 미셸 잭슨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경찰이 체포한 범인은 아랫집 할아버지 김정원 씨. 그는 76세의 한인교포 1세대였다. 김씨는 왜 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 개똥 살인사건? "스태포드가 먼저 내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댈러스 경찰국이 발표한 범행 이유는 스태포드가 키우고 있는 개 한 마리 때문이었다. 윗집에 사는 부부가 자신의 집 발코니에 개똥을 버리자, 화가 난 김 씨가 계획적으로 두 사람을 쏴 죽였다는 것이었다. 피해자 부부 중 아내인 잭슨이 맹인 센터에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 씨에 대한 비난의 여론이 빗발쳤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김 씨는 경찰과는 전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었다. "나는 죽고 싶지 않았다. 스태포드가 먼저 내 머리에 총을 겨누었다"
□ 1급 살인 vs 정당방위. 진실은 어디에?
김씨는 현재 "계획적 살인"인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 하지만 그는 오히려 살해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총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스태포드가 오발로 쏜 총에 잭슨이 죽은 것이며, 자신은 정당방위 차원에서 스태포드만 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범행 후 도주한 점과 총을 8발이나 난사한 점을 들어 계획범죄라고 발표했지만, 김 씨는 아내 앞에서 체포당하기 싫어 장소를 옮긴 것 뿐이며, 경황이 없어 몇 발을 쏘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고 반박했다. 대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
경찰이 영장을 청구한대로 1급 살인이라면 김씨를 기다리고 있는 판결은 '사형' 혹은 '무기징역'. 하지만 여전히 김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마저 엇갈리는 가운데 과연 김씨의 운명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취재팀은 숨겨진 진실을 찾아, 댈러스 현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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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다시보기 자자막
2013.04.05 (Fri) 23:05 방송
<부제 : 진실 추적자 탐사코드 53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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