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JTBC<밤샘토론>은 속도를 내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진단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고리원전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서 탈원전을 선포하며 에너지정책 대전환을 예고했다. 지난 정부에서 수명연장이 결정된 월성1호기를 포함, 노후원전 11기를 2030년까지 폐쇄하고,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끌어올리겠다는 게 정부의 안. 하지만 값싸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전을 포기하는 건 엄청난 낭비라며 원자력학계와 산업계, 야당이 반발하고 있다.
탈원전은 우리 미래의 득인가, 실인가. 원자력을 전공한 전문가이지만 탈원전을 주장하는 박종운 동국대 (에너지 원자력 공학부) 교수, 오랫동안 탈원전 시민운동을 이끈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원자력 전공 교수들의 탈원전 정책 반대 성명을 주도한 주한규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전력정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탈원전을 반대하는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 공학과) 교수가 찬반 대표선수로 나서 뜨거운 토론을 펼친다.
원전은 저렴한가. 안전한가. 친환경적인가. 원전을 대신할 대안은 무엇인가. 쟁점별로 진행될 이번 토론에서는 졸속, 독단 논란으로 번진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 그리고 25일 출범한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에 대한 평가도 함께 한다. 3개월이라는 짧은 논의시간, 원전-에너지전문가 없이 구성됐다는 점, 그리고 중요한 결정을 정부나 국회가 빠지고 국민 손에 맡기는 것이 적절한지, 공론화위를 둘러싼 논란도 짚어본다.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원전, 원전을 포기하면 전력대란과 전기요금 폭탄으로 이어질까?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는 탈원전이 과연 옳은 방향인지, 찬반으로 나뉜 전문가 그룹이 모여 답을 찾는 자리가 될 JTBC <밤샘토론> "탈원전, 득인가 실인가"는 오는 28일 금요일 밤, 12시 20분 찾아간다.
73회 다시보기
2017.07.28 (Fri) 00:20 방송
<부제 : 탈원전, 득인가 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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