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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혜진 백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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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엄지필름] 1년차 PD
영화사 엄지필름의 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취직에 성공하지만,
회사 경영난으로 강제 퇴사 위기에 처한 이 시대 취준생의 슬픈 자화상.
입사 1년 차에 직장 잃고 꿈도 잃나 싶었는데, 사수 애정 덕에 간신히 회생한다.
눈치 없고, 가십 좋아하고, 한없이 가벼운 입을 가졌지만 심성은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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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대표 김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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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엄지필름] 대표
한땐 흥행의 신이라 불렸던 남자.
잘 팔릴 것 같은 아이템을 짚어내는 안목 하나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지만,
도박으로 전부 날려 먹고 현재는 도망자 신세.
애정의 잠재적 가능성을 알아보고 취업시킨 은인... 인 줄 알았으나,
애정에게 보증사기를 치고 잠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