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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찬 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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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의 남편. 힘들게 벌고 있다.
그렇게 번 ‘돈’에 민감하다.
세연은 그와 잘 맞았다.
그런 세연이 시한부를 선고받고 어딘가 달라 보인다.
하긴 잘 알려고 해본 적도 없다.
세연이 이혼을 선언하자 영찬도 본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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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지표 한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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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3세, LE그룹의 이사.
재벌에 준수한 외모, 젠틀한 태도와 유머감각까지.
모든 여자가 그를 원하지만, 그는 정작 여자에 별 관심이 없다.
좋게 보자면 ‘나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지만,
사실은 무섭게 자기중심적이다.
그런 그의 눈에 미도가 들어왔다.
한 번도 유심히 보지 않았던 미도가 좀 재밌어진다.
이런 게 사랑인가, 그것도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