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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토일드라마 대행사 1월 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23/02/26 종영 | https://tv.jtbc.co.kr/agency

등장인물소개

  • 강근철 전국환
    강근철 전국환의 사진
    왕회장. VC그룹 창업주

    아니까 싸우지. 급이 맞으니까 싸우고. 계속 싸우라. 이기는 편 우리 편

    강근철에겐 [살아남은 자가 성공한 자].

     

    이북의 부잣집 도련님이었지만 살기 위해 월남했고. 6.25가 터졌고. 기회가 열렸다.

    복수하겠다. 방법은 하나. 돌아가신 아버지 땅을 다시 돌려받아야겠다.

    다시는 머슴들이 죽창 들고 쳐다도 보지 못할 존재가 되어야겠다.

    그렇게 미친놈처럼 사업해서 재벌이 됐고.

    내 재산을, 내 회사를 용호가 더 키워야 하는데. 저놈은 물렁하다.

    이대로 두면 내가 죽은 이후 VC그룹은 무너진다.

    강용호가 무너지는 꼴을 보니 더욱 위험하다.

    강한수 강한나는 더 강하게 키워야겠다.

    극한에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인간으로.

     

    그러던 중 자신과 닮은 고아인이라는 머슴이 보인다.

    저건 내 손자 손녀라고 고개 숙이지 않는다.

    비굴하게 아부하고 꼬리 흔들지 않는다.

    딱이다. 손자 손녀를 강하게 키울 스파링 파트너로.

     

    이제 시작인데. 이제 스트레스 테스트 시작인데.

    세상 순한 용호가 제 자식 마음 다치니까 덤빈다.

    허나 용호가 모르는 게 있다.

    이건 네 아들과 딸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이룩한 VC그룹 존망의 문제지.

     

    싫으면 나가라. 용호 너도 내 아들이기 이전에. 내 머슴이다.

    내가 만든 회사에서 돈 받아서 먹고살고 있으니.

  • 강용호 송영창
    강용호 송영창의 사진
    VC그룹 회장

    아버지... 뭐 방법 없을까요?”

    강용호에게 성공은 [아버지의 인정]이다.

     

    아직도 아버지가 무섭고. 사업도 싫다.

    끊임없이 갈등하고, 반목하고, 의심해야 하는 회장 자리가 싫다.

    이 힘든 걸 빨리 내려놓고 장자인 한수에게 넘기고 싶다.

    강회장에게 한수는 목이 부러질 정도로 무거운 왕관을 이임해야 하는 사람이지만.

    한나는 그냥 딸이다. 사랑스러운 딸.

    제발, 제발... 회장이 된다느니 어쨌다느니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안다. 한나 저게 아버지 판박이라는 걸.

    그래도 하지 말아라. 왜 스스로 지옥으로 걸어 들어가냐.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헌데, 아버지 생각은 다른 거 같다.

    끊임없이 한수와 한나를 싸우게 하려고 한다.

    피투성이가 되어서도 살아남은 자에게 왕관을 주려고 한다.

     

    한나를 위해서 한수를 지지해야 한다.

    빨리 부회장 자리를 채우면 된다.

    자리가 없는데 한나가 무슨 수로 회장이 되니 뭐니 하겠나.

     

    한나의 꿈을 꺾는 것.

    그것이 강회장식 사랑 표현법이다.

     

  • 강한수 조복래
    강한수 조복래의 사진
    VC그룹 본사 부사장

    하기 싫은 공부. 하기 싫은 사업. 결혼하기 싫은 여자. 다 받아들였습니다.

    장자니까요. 그룹을 이어받아야 하는 장자니까!”

    강한수에게 성공은 [정해진 결론]이었다.

     

    한수의 인생은 한수의 것이 아니다.

    싫어도 싫은 티 안 내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살았다.

    그는 회장이 되기 위해 태어났고, 차기 회장이 될 사람이니까. 하지만

     

    그룹 내 분위기가 묘하게 변하고 있다.

     

    한나를 언급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대행사로 출근한 이후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처리해내고 있고.

    재벌이 품위 없이 뭐 하는 짓이냐고하던 돌아이 짓거리가

    요즘 들어서는 대중에게 열렬히 환영받는 행동이 되고 있다.

    무색무취의 은둔자 아싸형 회장을 바래왔던 분위기에서

    대중이 열광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인싸형 회장으로 트렌드가 바뀌는 조짐이다.

     

    여기서 끊어야 한다. 더 시간을 끌면 내 자리를 빼앗길 수도 있다.

    내가 상대보다 빛날 수 없다면 상대를 밑바닥으로 끌어내리면 된다.

    우선 한나랑 박차장을 엮어봐야겠다.

    아무리 할아버지가 예뻐한다 해도 머슴이랑 정분나면 등을 돌릴 테니까.

    더해서 한나 뒤에 누가 있는지 알아야겠다.

    절대 저 돌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사람을 시켜서 알아봤더니 고아인 상무의 성과라고 하는데...

     

    머슴한테 손을 내밀기는 자존심 상하고. 내버려 두자니 한나가 자꾸 커가니.

    이젠 결정해야 한다. 고아인 저걸.

    내 사람으로 만들거나, 한나도 쓰지 못하게 망가트리거나.

     

  • 김태완 정승길
    김태완 정승길의 사진
    VC그룹 본사 비서실장

    한수? 한나? 누가 되든 상관없어.

    최대한 오래 경쟁하는 게 나한테 이익이지

    김태완에게 성공은 [갈등 유지].

     

    때로는 내 편 같고, 때로는 남의 편 같은.

    속내를 알 수 없는 강회장의 오른팔이자 그룹 내 이인자. 주인보다 뛰어난 머슴.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한수가 차기 회장임을 알지만.

    왕회장 미니미 한나가 녹록한 인물이 아님을 알기에.

    그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고 균형을 맞추며

    두 사람을 저울질 때론 이간질하면서 자신의 몸값을 높인다.

  • 배정현 김민상
    배정현 김민상의 사진
    VC그룹 본사 법무팀장

    우원 회장을 보석으로 빼내라는 지시를 처리하지 못해

    스카우트 1년 만에 쫓겨날 위기에 처하지만, 아인 덕분에 겨우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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