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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도 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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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네명가CEO아들 #(구)삼달리_대표_흙수저 #(현)삼달리_슈퍼리치 #졸부금수저 #첫사랑삼달 #지고지순_짝사랑남 #독수리오형제_자금줄
독수리 오형제에서 ‘졸부’를 맡고 있다.
동네에서 찢어지게 가난한 흙수저였지만,
엄마가 차린 식당이 초대박 나면서 인생역전!
하룻밤 사이, 삼달리 빈곤의 대명사에서 부의 상징이 됐다.
식당에서 일할 땐 긴 고무장갑에 고무장화, 세상 허름해 보이지만,
일을 마치고 슈퍼카를 끌며 가게를 나설 땐 그렇게 귀티가 흐른다.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서 자라온 삼달을 남몰래 좋아했다.
그러나 어릴 적 가난 때문에 고백 한 번 못해보고
삼달을 마음속에만 가뒀다.
그리고 그 뒤엔 우정 때문에 매 순간 삼달의 옆자리를 용필에게 양보했다.
그런데 가난도, 조용필도, 장애물이 되지 않는 이 시점, 삼달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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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경태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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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_경비 #꿈은_사장님되기 #현실은_편의점사장_아들겸알바 #38년째_모태솔로 #눈치제로 #투머치토커 #독수리오형제_아지트담당
제주기상청 경비 겸 엄마가 운영하는 럭키편의점 알바생으로
독수리 오형제 중 ‘투머치토커’로 활약 중이다.
삼달리 소식을 언제나 가장 빨리 접하고, 또 빠르게 퍼트린다.
눈치가 없는데 표현하는 법까지 몰라 자주 오해를 산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애정이 넘치는 시골 청년.
안타깝게도 연애 한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어릴 때부터 사장님이 꿈이었다.
그래서 스무 살이 되자마자 엄마가 물질해 모은 돈을 몽땅 들고
서울로 튀었다.
그 뒤 쫄딱 망해 제주로 잡혀 내려왔지만 여전히
경태의 마음속엔 “사장님~” 소리를 듣고 싶은 욕망이 꿈틀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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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은우 배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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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_관측담당 #독수리오형제_유일무이_유부남 #내가_찐차은우! #내꿈은_만화가
제주 기상청의 관측관이자 독수리 오형제에서 ‘유일한 유부남’을 맡고 있다.
오형제 중에 가장 순둥순둥하고 유한 매력이 있다,
삼달리 모든 젊은이들과 똑같이 성공을 위해 서울로 갔었다.
그림이 좋아 만화를 공부했고,
데뷔하기 위해 한 만화가 밑에서 오랜 문하생 시간을 거쳤다.
데뷔까지 얼마 남지 않은 그 순간,
자식과도 같은 작품 대신, 진짜 자식이 생겼다.
결국 한 여인과 아이를 위해 꿈을 접고,
제주로 돌아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행복한 삶을 사는 중이다.
그러나 그의 깊은 곳 어딘가에선 아직 무언가가 꿈틀거린다.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갈증. 아쉬움.
그래서 오늘도 첫째의 그림 숙제를 해주며, 그 갈증과 아쉬움을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