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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태 유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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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사무소_민원팀_고문 #친구_같은_아빠 #부미자_밖에_모르는_바보 #로맨티스트 #상태_심은데_용필난다
용필의 아빠이자 죽은 부미자의 남편.
제주 봉산읍사무소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하다
현재는 정년퇴직 후 민원팀 계약직으로 근무 중이다.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라온 부미자를 좋아했다.
동네에서 부미자 밖에 모르는 바보로 불릴 만큼 알아주는 순정남.
그리고 결국, 부미자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평생 부미자만을 바라보고, 지켜주고, 함께하고 싶었다.
그러나 너무 일찍 아내 부미자를 잃었다.
40대에 해녀였던 아내 부미자를 잃고. 홀로 고1 아들을 키워냈다.
때론 엄마처럼, 때론 친구처럼 용필의 곁을 지켜주는 다정한 아빠다.
정 많고 사람 좋아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유독 미자와 판식에게만큼은 쌀쌀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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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미자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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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난 용필의 엄마.
삼달리에서 물질을 가장 잘하던 대상군해녀였다.
그러나 2002년 고1인 아들과 남편을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가수 조용필의 열렬한 팬이자.
용필과 고미자, 그리고 상태의 그리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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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금옥 김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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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자의 엄마 / 용필의 외할머니
조용필의 외가, 부미자의 엄마다.
전직 해녀회장 출신으로 지금은 나이가 들어 치매가 온 탓에
불턱에 앉아 바다를 지켜보는 게 유일한 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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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대춘 유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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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미자의 아빠 / 용필의 외할아버지
조용필의 외가, 부미자의 아빠다.
곧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치매가 온 금옥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